태안 백화노인복지관, 통합노쇠중재프로그램 ‘노리케어운동’ 개강

▲ 태안 백화노인복지관은 지난달 17일 통합노쇠중재프로그램인 ‘노리케어운동’을 개강했다. 태안 백화노인복지관 제공

태안 백화노인복지관은 지난 5월 17일 통합노쇠중재프로그램인 ‘노리케어운동’을 개강했다.

노리케어운동은 최첨단 신체기능 측정기기인 안단테 핏과 인바디를 도입해 노쇠도와 체성분을 분석하고 인지기능검사(CIST) 및 우울검사를 통해 인지·정서적 기능을 측정해 노인에게 최적화된 노쇠예방 운동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모든 참여자에게 참여 기간 내 매일 섭취할 수 있는 단백질 파우더를 제공하며 당초 대상은 회원 40명이었으나 건강관리에 대한 호응도가 높고 신청자가 많아 총 46명으로 확대 운영된다.

노리케어운동은 ㈜리브라이블리 소속 노인전문운동지도사 2명이 파견되어 모든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날 노리케어운동에 참여한 김모(70) 회원은 "우리 노인에게 맞는 전문적인 운동프로그램이 없어 아쉬웠는데 이제는 우리 지역에서 여러 가지 체력검사도 받고 전문가들과 함께 운동 할 수 있어서 정말 고맙다"며 소감을 전했다.

박상욱 관장은 "기대 수명 연장으로 국내 고령 인구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지역 내 어르신들에게 고령 인구에 특화된 건강증진을 위한 개인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태안군 어르신들이 건강한 삶을 오랫동안 유지 할 수 있도록 하는 인프라를 구축하고 다양한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도입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유은경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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