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섭 서산시장 중앙호수공원 찾아
450대 수요 공영주자창·초록광장 조성

24일 중앙호수공원에서 서산 예천지구 공영주차장(초록광장) 조성사업 현장 브리핑을 진행 중인 이완섭 서산시장. 전종원 기자
24일 중앙호수공원에서 서산 예천지구 공영주차장(초록광장) 조성사업 현장 브리핑을 진행 중인 이완섭 서산시장. 전종원 기자

[충청투데이 전종원 기자] 충남 서산시가 시민에게 청정한 녹지환경을 제공하고 예천지구 내 고질적인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서산 예천지구 공영주차장(초록광장)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24일 중앙호수공원에서 현장 브리핑을 통해 시민들에게 사업 추진 현황과 앞으로의 추진 계획, 사업 내용 등을 설명했다.

사업은 중앙호수공원 옆 임시 주차장으로 사용되던 예천동 1255-1, 3번지에 약 270억 원을 투입해 차량 450여 대를 수용할 수 있는 지하 1층, 지상 1층 규모의 공영주차장을 건립한다.

이완섭 시장은 “단독 및 공동주택과 상업시설이 밀집해 있는 지역 특성상 도심 주차난으로 보행자, 운전자 모두 불편을 겪고 있는 점을 고려해, 기존 임시주차장으로 사용되던 부지를 복층 공영주차장으로 조성해 그 효율을 극대화하기로 의견을 모았다”며 “중앙호수공원의 도심 허파 기능을 강화하고 복합 휴식·여가 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초록광장 조성도 함께 추진해, 기존 부지 활용도를 3배 이상 높이겠다”고 밝혔다.

많은 시민이 이용하는 중앙호수공원의 도심 속 허파 기능을 강화하고 시민의 복합 휴식·여가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호수공원과 높이를 맞춘 옥상에 잔디광장과 함께 산책로, 족욕 가능한 인공개울 등을 갖춘 초록광장을 조성한다.

시는 지방재정투자심사, 기본 및 실시설계, 인허가 등 각종 행정절차를 거쳐 2025년 3월 착공하고 2026년 3월 준공할 예정이다.

전종원 기자 smart@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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