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회 청주예술제 내달 1일 개막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제19회 청주예술제가 다음달 1일부터 6일까지 청주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청주예술제는 ㈔청주예총이 주최하고 청주예술제추진위원회 주관, 청주시가 후원한다.

예술제는 코로나19 팬데믹 시대, 예술로 희망을 찾아 따뜻한 위로와 활력을 주기 위해 ‘희망의 빛을 찾아 떠나는 예술여행’을 주제로 진행된다. 또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야외행사는 전면 취소하고 의식행사 2건, 공연행사 6건, 전시행사 7건, 세미나 및 강연회 3건, 참여행사 2건, 시민참여행사 1건, 예술경연대회 2건, 홍보행사 1건 등 24건의 행사가 예정됐다. 종합개막식은 4월 1일 오후 4시30분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제19회 청주예술상 시상과 함께 축시낭송, 축하공연 등의 공연이 실시간 온라인으로 펼쳐진다.

특히 추진위원회 행사로 기획된 예술인대동한마당에서 기로연, 청주어버이상, 청주원로예술인상 등을 전달한다.

문화도시 청주의 발전을 위한 세미나도 준비됐다. 세미나는 ‘코로나시대 문화예술 정책의 변화와 방향’(발제자 이병수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정책기획실팀장)과 ‘문화예술도시 청주의 발전가능성 및 발전방안’을(발제자 한정수 중원대학교 연극영화학과 교수) 등을 발표하고 토론한다.

예술제 행사가 종료되고 4월 20일부터 5월 20일까지 유튜브 청주시청 채널에서 다시 보기를 할 수 있다.

문길곤 청주예총 회장은 "추운 겨울이 지나고 또다시 양춘가절의 따뜻한 봄날에 예술이 희망의 백신이 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정성껏 준비했다"며 "예술 여행길에 많은 시민이 참여를 부탁한다"고 초대의 말을 전했다.

송휘헌 기자 hhsong@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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