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인헌, 2014년 이후 네 번째 도전
이준경, 제27대 부군수 거쳐 출사표
정성엽, 道 보건복지국장 퇴임 후 출격
모두 국민의힘 소속… 공천 경쟁 예고

왼쪽부터 송인헌, 이준경, 정성엽씨.
왼쪽부터 송인헌, 이준경, 정성엽씨.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6·1지방선거에 전 음성군 부군수 3명이 같은 당으로 괴산군수 선거에 동시 출격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0일 송인헌(66)·이준경(59)·정성엽(62)씨가 괴산군수 선거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이들 3명 모두 음성부군수를 지내고 충북도청에서도 근무했다.

송인헌 예비후보는 제17대 음성부군수를 거쳐 충북도 혁신도시관리본부장을 끝으로 2013년 6월 공직을 내려놨다.

그는 이번이 네 번째 괴산군수 도전이다. 2014년 6회 전국동시지방선거, 2017년 보궐선거, 2018년 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3연속 출마했다.

정성엽 예비후보는 22대 음성군 부군수를 지냈다. 그는 이번이 선출직 첫 도전이다.

2019년 12월 말 충북도 보건복지국장에서 퇴임하고 괴산군수 선거를 준비했다.

이준경 예비후보는 충북도 농업정책과장을 거쳐 지난해 6월 말 제27대 음성부군수를 끝으로 공직에서 괴산군수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이들은 3명은 모두 국민의힘 소속으로 오는 6월1일 치러지는 괴산군수 선거 본선 진출을 위한 당내 경선 과정에서 치열한 공천 경쟁을 치러야 한다.

음성=김영 기자 ky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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