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사랑상품권 활성화 이벤트
젊음의거리 노후 시설·간판 교체
전통시장 주차환경개선 등 추진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괴산군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경기침체 극복과 지역상권 회복을 위해 두 팔을 걷었다.

군이 올해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과 소상공인들을 위해 추진하는 시책은 △괴산사랑상품권 250억원 발행 △소상공인 이자보전사업 지원 △소상공인 노란우산공제 희망장려금 공제 △소상공인 직업전환 사업 △젊음의거리 활성화 및 지역역량강화사업 △굿바이코로나 소비활성화 행사 △젊음의거리 내 소상공인 점포환경개선 및 LED간판 교체사업 △전통시장 시설개선사업 등이다.

우선 군은 괴산사랑상품권 250억원 발행을 목표로 지류형 상품권 발행을 줄이고, 괴산사랑카드 혜택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많은 사람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관내 모든 금융기관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괴산사랑상품권 활성화를 위해 2022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에 발맞춰 지류상품권을 세련된 디자인으로 변경하고, 3월부터 개인구매 시 할인한도를 지류(30만원), 카드(70만원)으로 조정했다. 새봄맞이 이벤트 등 월별 활성화 이벤트도 준비 중에 있다.

괴산읍 새시장 일대 젊음의거리 구역 소상공인들을 위해 점포당 최대 150만원을 지원해 노후된 영업장 시설과 LED 간판 교체를 실시한다. 또 지역상인 간 멘토-멘티를 연결해 역량을 강화한다.

아울러 괴산읍 젊음의거리를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가 있는 누구나 찾는 행복한 농촌의 대표적 거리로 만들어 갈 계획이다. 더불어 도심공간에 청년 소통 공간인 젊음의거리 지원센터를 마련하고, 버스킹 공연, 플리마켓 운영, 시식행사 등 다양한 소비 촉진행사도 진행한다.

괴산전통시장은 젊음의거리 상권과 연계해 군의 중심지 지역경제 활성화 견인이 되도록 하고, △전통시장 주차환경개선사업(괴산전통시장) △노후전선 정비사업(청천전통시장) △경관조명 개선사업(목도전통시장) 등을 통해 전통시장 살리기에 최선을 다 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경영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과 열린 소통 창구를 운영하고 맞춤형 경제정책을 적극 발굴해 소상공인의 경영활동과 일상 회복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괴산군청 제공.
괴산군청 제공.

괴산=김영 기자 ky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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