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농협과 충남농협이 겹경사를 맞았다.
3일 농협중앙회는 내년도 1월 1일자 정기인사를 발표했다.

왼쪽부터 길정섭 농협중앙회 충남세종지역본부장, 윤상운 농협중앙회 대전지역본부장.
왼쪽부터 길정섭 농협중앙회 충남세종지역본부장, 윤상운 농협중앙회 대전지역본부장.

이번 인사에서 길정섭 충남세종지역본부장과 윤상운 대전지역본부장은 NH농협은행 부행장(상무)로 승진했다.
‘낙타가 바늘 구멍 뚫는 격’에 비유되는 농협의 임원 인사에서 두 지역 본부장이 모두 ‘별’을 다는 영예를 안은 것.
길정섭 본부장과 윤상운 본부장은 각각 충남농협과 대전농협의 내실을 다지면서도 금융부문뿐 아니라 지역 사회공헌활동, 조합원 소득증대 등에 앞장섰다는 평이다.
이들의 후임으로는 충남세종지역본부장은 이종욱 농협경제지주 식품사업부장, 대전지역본부장은 정낙선 NH농협은행 카드신용관리부장이 오게 된다.
이종욱 신임 충남세종지역본부장은 충남 아산출신으로 2018년 농협경제지주 충남세종지역본부 경제부본부장을 역임했다.
정낙선 신임 대전지역본부장은 충남 보령 출신으로 대전고를 졸업했다.
권혁조 기자 oldbo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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