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실적·내년 업무계획 보고회
농식품부 농촌협약 등 성과 톡톡
내년 공공기관·기업 유치 등 온힘

[충청투데이 이권영 기자] 홍성군은 내년도에 충남혁신도시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공공기관·대학·기업 유치, 신산업단지 건설, 천수만권역 관광개발사업 등을 역점적으로 추진한다.

군은 4일 군청 회의실에서 김석환 군수와 각 담당관·과장, 직속기관장·사업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군정업무 추진실적 및 2022년 주요 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군은 올해 주요 추진실적으로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지역혁신 유공 국무총리 표창 수상, 농업부문 국가균형발전 우수사례 선정, 7년 연속 공약이행 평가 우수, 시군평가, 지방하천 정비사업 평가, 지방상하수도 경영평가, 추계 도로정비 평가, 지방세정 종합평가 등 26개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밝혔다.

또 서해선 고속전철 서울 직결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농식품부와 농촌협약 체결(267억원) 및 홍성군 유기농업 특구 기간 연장(2024년)으로 전국 유기농업 메카 재확인, 죽도의 찾아가고 싶은 33섬 선정 및 공중파 TV 방송으로 힐링하기 좋은 섬 여행지로 급부상, 벽산 제2공장 등 18개 기업 유치·13개 기업 투자협약 체결 등의 성과를 냈다.

군은 내년에는 충남혁신도시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공공기관·대학·기업 유치, 해양관광 거점도시 조성을 위한 천수만권역 관광개발 사업, 홍주읍성 복원 및 야간 경관사업, 내포신도시 스마트도시 구축, 홍성군 신청사 건립, 내포도시첨단산업단지 기업 유치 및 산업단지 추가 개발, 도시재생사업 등을 통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한다.

아울러 내년 준공 예정인 가족센터, 지역자활센터, 홍성문화복합 커뮤니티센터, 홍성호 명소화사업, 전통음식 체험공간(홍주천년 양반마을), 한용운 생가지 역사공원, 남당항 축제광장 및 해양공원, 궁리항 어촌뉴딜300, 내포신도시 주차타워 및 건강생활지원센터, 역재방죽공원, 산림공원 등 민선7기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한 사업들이 계획대로 마무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김석환 군수는 이 자리에서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하루빨리 회복하고 역점사업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을 펼치는데 전 직원이 책임감을 갖고 업무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 홍성군 청사 전경 모습. 홍성군 제공
▲ 홍성군 청사 전경 모습. 홍성군 제공

홍성=이권영 기자 gyl@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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