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예산교육지원청 신양초등학교는 지난 16일 고학년(4~6학년) 학생들의 e-학습터와 실시간 양방향 화상 수업을 병행하는 형태로 온라인 개학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교육청은 쉽게 다운 받아 사용 가능한 화상 수업 앱 ‘Zoom’을 활용하는 교사 연수를 3월 30일부터 1주일간 실시했다. 또 온라인 원격 수업안을 자체적으로 제작해 수업에 적용했다.

단위 수업 시간은 도입단계 △10분 화상 수업 △20분 e-학습터 활용 학생 참여 수업, 정리단계 10분 화상 수업으로 진행했다.

지난 7일에는 전교생이 참여하는 첫 온라인 원격수업을 실시해 전교생 55명 중 44명(80%)이 참여했다. 10일 47명(85%), 13일에는 51명(92%)의 학생이 원격수업에 참여해 담임 교사와 수업을 진행했다.

더불어 예산교육청 안성호 교육장, 이찬원 교육지원과장, 류지웅 장학사가 참석해 실시간 화상 수업을 참관했다.

안성호 교육장은 “예산 관내에는 소규모의 작은 농촌 학교가 많아 온라인 화상 수업이 공교육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하나의 대안으로 자리매김 될 것”이라며 “관내 초등학교로 확산이 필요하다는데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말했다.

예산=김덕진 기자 jiny0909@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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