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예산군은 대기질 개선 및 중소사업장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보일러 저녹스 버너 설치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군은 이번 사업으로 총 3대의 일반 버너를 저녹스 버너로 교체해 민간에 보급할 예정이며, 보일러 신청 용량에 따라 예산범위 내에서 지원 대수는 변경될 수 있다고 전했다.

지원대상은 중소기업기본법 시행령 제3조에 따른 중소기업, 비영리법인·단체, 업무·상업용 건축물 또는 공동주택에 설치된 보일러 냉·온수기 및 건조시설로 공공기관·공공시설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 방법은 사업장별 1대에 한해 한국환경공단의 인정 검사를 받아 ‘적합’ 판정을 받은 경우에만 지원할 수 있다. 아울러 신청서 및 첨부 서류를 작성해 군에 제출하고 교부결정 통보를 받은 후 교체를 진행하면 된다.

보조금 신청은 오는 23일부터 4월 10일까지 접수하며, 보조금 지원대상자로 결정된 날로부터 4개월 이내 지원 대상 보일러를 설치하지 않으면 지급 대상자에서 취소된다.

한편 이번 저녹스 버너 보급사업과 관련한 기타 자세한 문의사항은 환경과 미세먼지대응팀(041-339-7537)으로 문의하거나 군 홈페이지에 접속해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예산=김덕진 기자 jiny0909@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