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3일 예산군청 상황실에서 열린 NH농협은행 예산군지부 제휴카드기금 전달식 모습, 황선봉 예산군수와 주진하 농협중앙회 예산지부장이 전달식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예산군 제공
[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NH농협은행 예산군지부는 지난 13일 황선봉 예산군수와 주진하 예산군지부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예산군청 상황실에서 제휴카드기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된 기금은 2019년도 예산군복지카드, 보조금카드, 예산사랑 카드의 이용금액 대비 포인트 적립분으로 총 7200만990원이다.

예산군은 법인카드 사용을 활성화해 예산집행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확보하면서 카드사용으로 적립된 기금을 돌려받아 세수증대에도 기여하는 1석2조의 효과를 얻고 있다. 기금은 군 세외수입으로 입금돼 향후 복지사업 및 지역개발사업의 재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한편 예산군과 NH농협은행은 지난 2006년 12월 카드포인트 적립에 관한 사항을 협약 체결했었다. 주 내용은 농협에서 발급한 예산군복지카드, 보조금카드, 예산사랑 카드 등을 사용할 경우 카드 이용금액 0.5% ~1.0%를 포인트로 적립해 지역발전기금을 조성하기로 한 것이다. 이에 따라 매년 NH농협은행에서는 예산군에 기금을 전달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6500여만원의 기금이 조성돼 군에 전달됐다.

예산=김덕진 기자 jiny0909@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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