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등 5개 기관은 지난 7월 '독립유공자 후손 후원금 마련 업무협약'을 맺고 후원금 마련을 위해 100주년 기념주화를 판매했다. 판매 결과 656개의 '금메달' 결합상품이 판매됐다.
이번 전달식은 기념주화 판매 수익금 전액을 독립유공자 후손에게 후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리은행, 농협은행, 한국조폐공사는 기념주화 판매 수익금으로 각각 4000만원씩 총 1억 2000만원을 광복회에 일괄 기부한다. 광복회에서는 후원금으로 독립유공자 후손의 장학금과 생계가 곤란한 분들을 지원하는 데 사용할 예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과 우리은행 창립 120년을 맞아 독립유공자 후손들을 후원하는 뜻깊은 활동에 참여하게 돼 영광"이라며 "독립유공자 후손을 위한 후원 활동이 더욱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기운 기자 energykim@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