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모의훈련은 최근 발생하고 있는 특이(악성) 민원으로부터 민원담당 공무원을 보호하는 한편 다른 민원인의 피해를 예방하고 비상상황 발생 시 직원의 대응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를 위해 군은 군청 민원실과 9개 읍·면 행정복지센터, 맹동면 혁신도시 출장소 등 11곳에 비상벨을 설치했다.
이날 민원실에 설치된 비상벨 작동 시 신속하게 경찰이 출동하는 협조체계와 비상시 민원응대 매뉴얼에 따른 역할과 상황별 응대 등 실제 상황을 가정한 훈련을 통해 고질(악성)민원에 대한 대처능력 향상하는 계기가 됐다.
군 관계자는 "민원인의 왕래가 잦은 곳인 만큼 민원실을 더욱 편안하고 안전하게 만드는 것이 주민의 안전을 확보하는 것이고, 지속적인 연습을 통해 피해 공무원 및 민원인이 없도록 안전 민원실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김영 기자 ky58@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