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9건 중 올해 16건 완료… 투입예산만 15억원

▲ 청양지역 문화재에 대한 정비사업이 한창인 가운데 인부들이 관내 한 문화재를 보수하고 있다.
 청양군이 올해 추진 중인 문화재 보수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13일 군에 따르면 올해 15억 7400만 원을 투입해 윤남석 가옥 보수사업 등 19건의 사업 중 모두 16건을 완료했다.

이는 문화재 보수사업이 문화재청으로부터 실시설계를 승인받아야 하는 등 사업의 특성을 고려할 때 상당한 성과로 평가된다.

실제로 지난해 군은 총 14개 사업 중 4건만 마무리하고, 10개 사업이 이월됐다.

군의 이 같은 성과는 조기 설계승인 요청과 함께 공사감독 및 지도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로 풀이된다.

군 관계자는 "역사적 가치가 높은 지역 문화재의 보존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며 "문화재 정비는 지역의 정체성 확립과 관광청양의 이미지 제고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청양군에는 국가지정 문화재 10점과 도지정 문화재 21점, 향토지정 문화재 8점 등 총 39점의 문화재가 있다.
?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