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사담리 팜스테이' 맞춤형 여름휴가 각광

괴산군 청천면 사담리 팜스테이가 여름철 일반 피서객들에게 안성맞춤형 피서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사담리 팜스테이는 계절별 테마를 주제로 영농·수확체험, 문화체험, 농촌생활체험, 전통놀이체험, 자연생태체험, 전통음식체험과 신월천에서 물고기잡기 체험, 다슬기잡기 체험 등을 통한 어린이들의 교육장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사담리는 백두대간으로 산세가 수려하고 한 폭의 동양화를 연상케 하는 낙영산, 백악산, 금단산 등 명산에 둘러 쌓인 남한강 상류로 산업화에 오염되지 않은 청정지역이며 천년고찰 공림사가 있는 곳이다.

또한 우암 송시열 선생이 이곳에 은거하면서 큰 바위에 사담동천(沙潭洞天)이란 암각을 했는데 동천(洞天)이란 산(山)과 내(川)가 어우러진 경치가 아름다운 곳이란 뜻이다.

이 마을은 통일신라 경문왕 때 자정국사가 세운 고찰과 괴산의 상징나무인 1010년 된 느티나무와 천연기념물 제266호인 망개나무가 서식지로도 유명하다.

특히 산촌종합개발을 통한 주거환경개선사업, 야영장은 피서객들에게 안락한 쉼터를 제공하고 있으며 마을 입구에 20년 전에 설치된 장승은 어린이들에게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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