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교도소 - 상담마을 등 상호발전 도모

군내 각급 기관 및 외부 기업체 등과 농촌마을 간에 자매결연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어 농촌지역에 활력소가 되고 있다.

홍성교도소는 6일 광천읍 오서산 기슭에 위치한 상담마을과 자매결연을 맺고, 상호 공동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광천농협의 주선으로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농번기를 맞아 일손이 바쁜 가운데에도 70여명의 마을주민과 홍성교도소 직원 30여명이 참여해 높은 관심 속에 진행됐다.

홍성교도소와 상담마을은 앞으로 우수농산물 판매, 농번기 영농인력 지원, 오서산 억새풀 펜션 이용, 문화행사 초청 등 교류를 펼쳐 나갈 예정이다.

상담마을은 또 이날 자매결연식을 마친 후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부녀회원과 청년회원이 중심이 돼 마을 경로잔치를 열고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이용국 홍북면 명예면장이 회장으로 있는 신원휠트공업㈜와 홍북면 내덕리 요덕 영농회도 6일 홍성 용봉산 청소년수련원에서 자매결연을 맺고 상호발전을 도모키로 했다.

또 홍성기능대학과 서부면 궁리 하리영농회도 6일 기능대학 관계자 및 마을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하리 마을회관에서 자매결연을 맺었다.

이처럼 6일에만 군내 3개 마을이 자매결연을 맺는 등 최근 관내 기관 및 수도권지역 기업체 등과 군내 농촌마을 간의 자매결연이 추진되고 있어 침체된 농촌지역의 새로운 활력소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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