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경연대회는 올해 사업에 참여한 행복마을 18곳이 참가했다. 사업실적 발표와 합창과 율동, 난타 등의 장기자랑이 진행됐다.
경연을 통해 우수마을로 선정된 제천시 보양읍 고산마을, 보은군 회남면 산수리 등 12곳은 3000만원의 지원받게 됐다.
행복마을사업은 도 균형발전사업의 일환이다. 도내 저(低)발전지역 마을의 주민화합과 공동체 회복을 위해 2015년부터 시작됐다.
도 관계자는 “행복마을사업은 저출산·고령화로 인구가 감소·침체되어 가는 농촌마을에 활력을 주고 주민화합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다”며 “행복마을사업을 확대 추진해 도내 전 마을에 행복바이러스가 퍼져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마을, 정이 넘치는 마을이 많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성현 기자 jsh900128@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