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실시하는 버스승강장 청소는 관내 9개 읍면의 약 200여개소의 승강장 중 청소가 시급한 100여개소를 대상으로 약 2주간 실시되며, 나머지 100개소는 9월 중 진행할 예정이다.
그 동안 버스승강장 청소는 각 읍면 자체적으로 필요시에만 실시되었지만, 예산을 세워 관내 전 승강장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것은 처음이다.
지난주 청소를 마친 동이면 세산리의 한 주민은 “일주일에 2~3번은 이용하는 승강장인데 하루 밤 사이에 몰라보게 깨끗해졌다”고 말했다.
이제만 건설교통과장은 “버스승강장은 대중교통수단 중 이용자가 가장 많은 버스를 이용하기 위한 대기 장소고, 군민을 포함 타 지역 주민들도 많이 이용하는 만큼 앞으로도 주기적인 청소를 시행해 쾌적한 환경을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옥천=박병훈 기자 pbh0508@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