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기 공주시의회 의장을 지낸 이해선(무소속·다 선거구) 의원이 국민의당에 4일 입당했다.

이해선 의원은 “의원들간 정당정파를 떠나 공주시민만을 위해 일할 생각으로 더불어 민주당을 탈당해 소속 없이 공주시의원으로 지내왔다”라면서 “그러나 마지막 정치인생을 제 생각과 뜻이 맞는 당에 가서 그 꿈을 펴고 싶다는 생각을 늘 해왔었는데 위기에 처한 이 나라를 건져낼 유능한 지도자는 안철수 전 대표라는 믿음에 국민의당에 입당하기로 결심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의원은 “안철수 전 대표의 기초의원, 기초단체장 무공천 주장에 같은 생각을 한 바 있고, 계파갈등을 타파하고 새 정치를 만들겠다는 안 전대표의 포부에 감동을 받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이 의원은 “저와 생각과 뜻이 같은 국민의당에 입당해 오랫동안 야당생활의 경험을 발판삼아 남은 열정을 모두 쏟아 붓고 싶다”며 포부도 밝혔다.

한편 이해선 의원은 공주시의회 전반기 의장 역임 당시, 의장은 계파를 떠나 시민만을 위해 의정활동을 펼쳐야 한다는 일관된 마음으로 더불어 민주당을 떠나 무소속으로 의회를 이끌어 공주시민들의 찬사를 받기도 했다.

공주=오정환 기자 jhoh5882@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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