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외환위기 극복하며 더 큰 도약... 계룡건설 2020년 업계 10위 호언
고급 건축물 건설 노하우 대내외 인정, 국내 시장 넘어 해외로 사업영역 확장

계룡건설은 2020년 업계 10위를 호언했다. 글로벌 금융위기와 1990년대 IMF 외환위기 때에도 탁월한 내실경영으로, 건실한 재무구조와 안정적인 경영환경을 통해 위기를 극복했다. 이른 넘어 한 단계 더 큰 도약을 이뤄냈던 저력의 기업이다.

1970년 창립해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란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인화단결, 조화창조, 책임완수'라는 사훈 아래 최고의 기술력과 우수한 경쟁력으로 눈부신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지금은 지역시장을 넘어 글로벌 건설사업을 펼치는 대형 건설사로 우뚝섰다.

지난 2010년 창립 40주년을 맞아 계룡건설은 향후 10년간 '지속성장, 이익창출, 신기술개발'이라는 핵심전략으로 △수주 10조 △업계순위 10위 △영업이익률 10% △브랜드파워 10위를 골자로 한 장기 발전전략인 '비전 2020'을 발표했다.

계룡건설은 외형성장과 내실강화라는 투트랙 전략으로 지속적인 기업성장과 흑자기업의 위상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올해 창립 47주년을 맞은 계룡건설은 전국 건설사 시공능력평가순위 17위를 기록하고 있는 중부권 최대의 1등급 건설사다.

매출액 2조 1777억원(2016년 VAT미포함), 시공능력평가액 1조 5899억원 규모의 공룡급 건설사인 계룡건설은 KR산업(옛 고속도로관리공단), 계룡산업, KR유통, 계룡장학재단, KR스포츠 등의 계열사를 두고있다. 그룹 전체 사원수 3000여 명, 연간 매출 2조원대의 건설그룹으로, 창립이래 40여 년 동안 흑자경영의 기치아래 지속 성장하고 있다.

단순한 건설을 넘어, 그 결과물이 어떻게 세상과 조화를 이루는지를 생각하는 게 계룡건설의 철학이다.

고속도로, 고속철도, 지하철 공사를 비롯해 다양한 택지개발사업과 산업단지개발사업, 첨단 인텔리전트 빌딩, 복합상업시설, 의료시설, 과학연구시설 등 건축, 토목, SOC 사업 등에서 탁월한 시공능력을 갖췄다. 계룡건설은 국가 산업발전의 한 축을 담당하며 건설산업 발전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 고급 건축물건설 노하우 ‘주목’

계룡건설은 국내 최고 권위의 건축대상을 휩쓸며, 고급 건축물 건설 노하우를 대내외에 인정받고 있다. 우수한 시공능력을 바탕으로 국내 최고 권위의 ‘2015 한국건축문화대상’에서 '다음스페이스닷키즈'가 본상(민간)인 국토교통부장관상을 차지했다. '한전KPS 본사 신사옥'은 우수상을 수상했다.

앞서 건축가협회상 및 대한민국녹색건축대전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성남판교 산운마을 7단지'는 건축미와 실용성을 공인 받으며 한국건축문화대상 공동주거부문 시공자 대상에 선정돼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계룡건설은 국내 시장뿐만 아니라 해외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현재 러시아, 네팔, 인도네시아, 방글라데시, 필리핀 등에서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라오스에서도 현지 맞춤형 전략을 앞세워 좋은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지난 2000년부터 아파트 브랜드 '리슈빌'도 개발해 주택사업에 사용하고 있다. ‘리슈빌’은 대전충청권에선 최고급 아파트를 상징하는 브랜드로 평가받고 있다. 성공적인 분양과 브랜드 인지도를 바탕으로, 주택사업 비중을 확대해 고양, 용인, 수원, 부천을 비롯해 수도권지역과 광주, 대구, 포항 등 영남권을 포함한 전국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해 왔다.

이와 함께 또 하나의 명품아파트 '로덴하우스'를 선보이면서, 계룡건설의 명성에 어울리는 고품격 주거문화 창출에도 주력하고 있다. 계룡건설 관계자는 “계룡건설은 건설업계의 대표기업으로 성장하기까지 기술개발을 통한 품질향상에 가장 큰 주안점을 뒀다.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라는 슬로건에 맞게 노블리스 오블리주를 몸소 실천하는 모범기업으로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해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승동 기자 dong79@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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