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비컴

1999년 설립 이래 고용서비스 분야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전문기업인 ㈜제이비컴(대표 신의수).

제이비컴은 고용노동부 취업성공패키지·청년내일채움공제와 보건복지부 시니어인턴·노인취업교육센터를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으며 취업박람회, 취업캠프 등 지방정부의 고용서비스 관련 사업을 위탁받아 진행하는 등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제이비컴은 지난해 청주 본사를 비롯해 세종지사, 충주사무소, 제천사무소와 대원대·세명대·건국대·고려대·충청대·U1대학교 사무소를 운영해 3497명을 상담하는 실적을 거두었다.

올해 들어서는 청주 본사를 분리해 상당사무소를 오픈하고 논산사무소, 대전사무소, 제주관광대학교, 극동대학교 등에 분사무소를 설치·운영하는 등 오는 2020년까지 전국 30개 사무실을 오픈해 명실공히 전국 최고의 고용서비스 전문기업을 꿈꾸고 있다.

또 올해는 LH(한국토지주택공사)의 임금피크제 대상 퇴직예정자에 대한 퇴직 컨설텅 사업에도 참여해 전직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NCS개발위원, 학습모듈 검토위원, NCS기반자격설계위원, 퇴직컨설턴트 국가자격증 개발위원 등 관련분야 정부 사업에 참여한 경험을 바탕으로 NCS컨설팅 사업 분야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제이비컴이 고용노동부로부터 위탁받아 시행하고 있는 취업성공패키지는 청년층(18~34세 이하 남녀)으로 상급학교 비진학 고등학교 3학년 재학생, 대학교 졸업예정자, 졸업 후 미취업자면 무조건 참여가 가능하며 중장년층(35~69세 남녀) 건강보험료 납부액이 일정 금액이면 참여가 가능하다.

참여자에게는 1단계 취업상담 및 취업경로설정, 2단계 스펙강화프로그램, 3단계 집중 취업알선 등이 이뤄지며 단계별 수당도 지급된다.

㈜제이비컴이 일학습병행제를 시행한 것은 2015년 12월. 직업상담서비스 분야에서는 최초다. 이전까지 직업상담 분야는 국가 자격증으로 직업상담사 1, 2급이 있긴 했지만 시험 방식이 검정방식인 데다 직업상담 분야의 훈련기관이 없는 상태로 현장과는 차이가 있을 수 밖에 없었다. 거기에 전문인력까지 부족한 상태라 전문가 양성이 시급했다.

이에 ㈜제이비컴이 주목한 것은 일학습병행제. ㈜제이비컴은 일학습병행제를 활용한 교육 프로그램을 구축하고 재직자들의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학습을 진행했다. 교육은 현장훈련(OJT) 640시간과 현장외훈련(OFF-JT) 160시간으로 이뤄져 있는데, 총 800시간의 교육 이수 시간을 채우면 NCS 자격 취득 시험을 치를 수 있다. 5명의 학습근로자가 수업을 들었고 지난 12월 2명이 자격증을 취득했다.

제이비컴은 대내외 경쟁력 확보를 위해 국제품질경영시스템 ISO9001:2000, 기술혁신형기업(INNOBIZ), 경영혁신형기업(MAINBIZ), 충북도우수중소기업, 여성친화기업, 인적자원개발 친화기업, 일학습병행제 단독기업(직업상담 L5, 전직지원 L5)인증, 일·가정 양립 환경개선 지원 사업 승인 등을 받았으며 이러한 공로로 농림축산식품부장관·중소기업청장·충북지방중소기업청장·보건복지부장관·대전지방고용노동청 청주지청장·충북도지사·청주시장·대한적십자사 총재 표창 등을 잇달아 수상했다. 홍순철 기자 david012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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