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8∼9일경으로 예정된 충남도의회 후반기 의장단 선거를 앞두고 의장 및 부의장 후보로 자천타천 거론되는 후보군들이 개별 의원접촉을 강화하면서 물밑경쟁이 가속화되고 있다.후반기 의장 후보는 자민련 소속 4선의 박동윤, 정선흥 의원이 출마의사를 표명하고 나선 가운데 연임 가능성이 제기되던 이복구 의장이 최근 불출마 의사를 표명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2파전 양
대전시의회 4대 후반기 의장단 및 상임위원장 선거일이 20여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지역 정가의 눈이 시의회로 쏠리고 있다. 그러나 각기 다른 명분을 앞세워 직·간접적으로 출마의사를 피력하고 있는 후보가 6명에 달하고 있는데다 선거일까지는 다양한 변수가 도사리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김심(金心) 작용할까=지난 2002년 7월 4대 시의회 출범 당시 한나라당
대전·충남 등 전국 지방자치단체장들의 성적표가 매겨져 일반에 공개된다.행정자치부는 지방이양일관법 제정을 위해 입법 예고하는 등 정부의 권한이 지방정부로 대폭 이관됨에 따라 지방자치단체들이 예산을 얼마나 규모있게 사용하는지를 정밀 평가해 지방교부세를 차등지급하는 방안을 도입하겠다고 16일 밝혔다.또 평가 결과를 등급화해 언론과 인터넷 등을 통해 공개, 지자체
대전·충남 시·도의회가 내달 8일로 예정된 후반기 의장단 선거를 앞두고 '의장-러닝메이트'의 합종연횡 조짐을 보이고 있다.대전시의회 의장 선거는 자천타천 후보군이 6명에 달하면서 의장-부의장-상임위원장 후보군의 '짝짓기'식 연대가 논의되고, 충남도의회는 4선의 정선흥·박동윤 의원이 양강구도를 형성한 가운데 이달 말께 자민련 의원총회가 분수령으로 등장하고 있
자민련 김종필 전 총재가 정계 입문 43년 만에 처음으로 법정에서, 징역 1년6월에 추징금 15억 4000만원을 구형받았다.김 전 총재는 지난 2000년 지방선거 당시 삼성그룹으로부터 채권 15억여원을 수수한 혐의로 최근 불구속 기소됐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22부(최완주 재판장)의 심리로 16일 열린 공판에서 검찰은 "건전한 기업문화와 깨끗한 정치풍토를
전국 시·도의회 의장협의회는 오는 18일 오후 3시 대전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올 3차 임시회를 개최키로 했다. 이번 임시회는 이은규 대전시의회 의장의 의장협의회 회장 취임 후 처음으로 열리는 것으로 서울·부산·강원·경기·충북·충남 등 전국 16개 시·도의회 의장단이 참석한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지방의회제도 발전 및 지방분권화 활성화 방안, 의원 입법보좌관 관
한나라당 충남도당은 오는 23일 개최되는 한나라당 충남도대회에서 홍문표 의원을 도당 위원장으로 합의 추대하기로 결정했다고 15일 밝혔다. 한나라당 도당 관계자는 도당 위원장 후보로 자천타천 거론되던 홍문표 의원과 유한열 현 도당 위원장이 이날 아침 긴급회동을 갖고 23일 열릴 예정인 한나라당 충남도대회에서홍문표 의원을 추대하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충남도의회 한나라당 소속 의원들은 15일 오전 예산 덕산온천에서 의원총회를 열어 하반기 부의장 후보에 재선인 박영조 의원, 상임위원장 후보에 정종학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한나라당 도의원 의원총회는 소속 의원 10명 중 8명이 참석 가운데 박영조·명귀진 의원이 부의장 후보 경선에 출마해 박 의원을 선출했으며, 상임위원장 후보경선은 정종학, 유환준 의원이 경합
자민련 김학원 대표는 15일 "다음 대통령 선거에서는 수권정당의 면모를 보일 수 있을 것"이라며 그동안 대선 후보를 내지 못한 '불임정당'의 오명을 벗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김 대표는 이날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를 갖고 "지도체제가 바뀌었다고 이념과 정체성까지 바뀐 것은 아니다"면서 "보수라는 당의 이념은 그대로 유지하되, '개혁 속의 보수'라는 명제하에
노무현 대통령은 15일 "행정수도 문제가 심각한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며 "이 정책은 우리 정부의 핵심과제이고 참여정부의 중대한 정책과제이기 때문에 정부의 명운을 걸고, 진퇴를 걸고 반드시 성사되도록 각별히 부탁한다"고 말했다.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같이 강조하고 "(신행정수도는) 대통령 선거 때 공약을 했고, 공약 이후 총선
운전면허 취득을 위한 도로주행시험 구간이 기존 3㎞에서 5㎞로 연장된다.대전운전면허시험장은 내달 1일부터 도로주행시험 응시생의 운전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시험구간을 3㎞에서 5㎞로 연장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5㎞ 도로주행시험 대상자는 내달 1일 이후 도로주행시험을 응시한 사람에 한하며, 오는 30일 이전에 접수한 응시생은 3㎞ 구간에서 실시한다.그러나
김종필 전 총재가 14일 자민련을 탈당한 것이 공식 확인됨에 따라 탈당 배경과 파장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김 전 총재측에 따르면 이미 내부적으로는 지난 8일 전당대회 직후 탈당계를 제출한다는 입장이었으나 일주일가량 늦춘 것으로 알려졌다.이는 새 대표체제 구성 이후 곧바로 김 전 총재가 탈당을 하는 것은 모양새가 좋지 않다는 판단에 기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대전·충남 열린우리당 국회의원들의 상임위 윤곽이 나왔다.열린우리당은 14일 상임위원회 배정 '가안'을 마련해 발표하고 한나라당과 원구성 협상이 끝나면 곧바로 상임위에 의원들을 배치할 방침이다. 대전·충남 11명의 국회의원에 대한 상임위 배정 결과 3선의 김원웅 의원(대덕구)이 문화관광위원회에 배정돼 상임위원장이 유력시되며, 재선의 박병석 의원(서구갑)은 건
자민련은 14일 김학원 대표체제의 사무총장, 원내총무, 정책위의장 등 당 3역을 포함한 주요 당직자를 임명했다. 자민련은 이날 당 3역인 사무총장에 권영백 전 예비역 육군소장, 정책위의장 류근찬 의원(보령·서천), 원내총무 김낙성 의원(당진)을 임명됐다. 또 대변인은 이규양 전 부대변인이 맡게 됐으며 대표 비서실장에는 허세욱 전 제1사무부총장을 임명했다.정
한나라당 대전·충남 시·도당은 오는 25일 오후 당 대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도당을 이끌어 갈 위원장을 선출한다. 시·도당은 또 내달 14일 개최되는 중앙당 전당대회에 앞서 이날 전당대회 대의원도 함께 선출하기로 했다. 대전시당은 이날 '한나라당 대전시당 대회'를 개최해 5선의 강창희 전 의원을 위원장에 합의 추대할 것으로 알려졌다. 시당은 또 이날 지
한나라당과 민주노동당은 14일 각각 지도부회의를 갖고 신행정수도 사업의 절차적 문제점을 들어 재검토를 주장했다. 한나라당은 김덕룡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가진 상임운영위원회에 참석, "노무현 대통령이 '행정수도는 천도가 아니고, 국민투표에 부칠 생각이 없다'고 말했는데, 행정·입법·사법부를 옮기면서 천도가 아니라고 우기는 것도 문제지만, 국가 중대사에 국
정부와 청와대, 열린우리당은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 음식점에서 고위안보협의회를 열고 이라크파병 문제와 주한미군 감축 문제 등 외교안보 현안을 집중 논의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정부에서 반기문 외교·조영길 국방장관이, 당에서 신기남 의장·천정배 원내대표·홍재형 정책위의장 등이, 청와대에선 권진호 국가안보보좌관과 국가안보회의(NSC) 관계자들이 참석했다.박
시장·군수·구청장 등 기초단체장에 대한 정당 공천을 배제하기 위한 법령 및 제도 개선이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지방자치에 주력해야 할 기초단체장이 정당에 영향을 받고 자치행정에 역행하는 폐단의 근원이 기초단체장의 정당 공천에 있다는 논의가 정부 부처에서 구체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주무부처인 행정자치부는 기초단체장 정당 공천 배제 작업을 추진 중에 있고 당정
14일 오전 9시, 서해 북방한계선(NLL) 인근 해상. 파고 0.5m, 시계 5마일로 해상 날씨는 맑은 가운데 분단 이후 사상 첫 남·북 함정간 교신이 이뤄졌다. 두 차례의 장성급회담과 지난 12일 있은 실무접촉에서 합의한 데 따른 것이다. 우리측 참수리 328호 고속정이 연평도 서방 3마일 해상에서 북한 황해남도 육도 인근의 북측함정과 900여m 거리를
여야 원구성 협상이 12일에 이어 13일에도 타결되지 못함에 따라 17대 국회가 임기 초반부터 파행 운영될 전망이다. 이날 서울 모 음식점에서 열린 여야 수석부대표 회담에서 양측은 ▲상임위원장 배분 문제 ▲상임위 정수조정 문제 ▲예결특위 출범시기 명시 등에 대해 논의했으나, 양측이 이견을 보여 절충에 결국 실패했다. 우리당은 법사위를 17대 후반기에 한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