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이 기초자치단체장 공천권을 지역 시·도당에 주는 방안을 추진 중이어서 주목된다.시장·구청장·군수 등에 대한 공천권을 시·도당이 갖게 되면 2006년 지방선거부터 시·도당의 위상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며, 광역단체장 공천에도 시·도당의 영향력이 강화될 가능성이 높다.이강래 정당개혁추진위원장은 2일 오전 당사 기자실에서 당헌 개정과 관련한 브리핑을 통해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는 2일 "국회가 조속한 시일 내에 '수도이전 특위'를 구성, 국회가 중심이 돼 타당성과 실현 가능성을 과학적으로 검토하고 국민적인 공감대를 마련해 나가야 한다"면서 "이 문제에 대해 대통령과 각 당 대표들이 만나 허심탄회하게 대화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박 대표는 이날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통해 이같이 당의
열린우리당이 잇단 '언론 악재'에 곤혹해 하고 있다. 열린우리당 의원인 정동채 문광부 장관의 인사 청탁설에 이어 비례대표 장복심 의원의 '비례대표 로비설'이 불거져 파문이 격화되고 있다. 당사자들은 기사 내용을 부인하고 기사를 쓴 언론사를 상대로 법적 대응을 하고 있지만 당직자들은 "언론이 연일 '터뜨리고 있어' 다음은 뭘까 한다"며 전전긍긍하는 분위기다.
충남도의회 자민련 후반기 의장 후보에 박동윤 의원이 선출된 것은 '전반기 원구성 당시 4선 의원간의 묵계(후반기는 박동윤 의원과 김제봉 전 의원이 의장선거에 나가기로 사전에 합의)'가 사실상 당락을 가르는 변수로 작용했다.자민련 의원총회는 2일 박동윤 의원과 정선흥 의원간의 최종 의견 조율에 실패한 후 정회를 거듭하는 등 후보 결정에 난항을 겪었지만 박 의
전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공동회장단 협의회가 2일 오후 4시 유성 호텔스파피아에서 열렸다.이날 회의에서 공동회장단은 민선 3기 제3차년도 제16차 공동회장단의 대표회장으로 권문용 서울시 강남구청장을 선출했으며 부회장에는 한대수 충북 청주시장 등 3명이 선임됐다.그러나 권 청장과 회장직을 놓고 경합을 벌인 김행기 금산군수는 사무총장에 연임되는 데 그쳤다.
자민련 충남도의회 의장 후보로 4선의 박동윤 의원(태안2)이 선출됐다.박 의원은 도의회 총 36석 중 23석을 점유한 자민련의 의장 후보로 확정됨에 따라 사실상 후반기 의장에 당선될 것으로 보인다. ▶관련기사 3면자민련은 2일 오후 유성 홍인호텔에서 자민련 소속 도의회 의원 23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의원총회를 열어 의장후보 경선을 실시한 결과, 박동윤
열린우리당 천정배 원내대표는 1일 "개혁은 참여민주주의와 시장경제체제를 확립하는 데서 출발한다"며 "참여와 자율을 통해 사회통합을 이루고, 창의성과 역동성을 높여 시민사회의 발전을 도모하자"고 밝혀 국민참여와 개혁을 주요 화두로 제시했다.천 대표는 이날 국회교섭단체 연설을 통해 "지난 총선을 통해 국민은 '변화와 개혁'을 주문했다. 44년만에 의회 주도세력
오는 8일 실시되는 충남도의회 후반기 의장단 선출을 앞두고 원내 제1당인 자민련 출신 박동윤, 정선흥 의원 등 2명의 의장 후보들이 팽팽한 접전을 벌이며 막판 혼전양상이 가속화되고 있다.4선 경력의 박 의원과 정 의원은 후반기 의장 선거 출마를 위해 지난달부터 출마의사를 천명하고 도의원들을 개별 접촉에 나서는 등 치열한 선거 운동을 보이고 있지만 도의원들이
노무현 대통령은 1일 정동채 문화관광부 장관이 성균관대 교수임용 과정에서 인사청탁을 했다는 의혹 제기와 관련 "철저히 조사해서 사실 관계를 분명히 밝히고 책임을 묻겠다"고 말했다고 김종민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다.김 대변인은 조사와 관련 "민정수석실에서 조사를 하고 있다"며 "언제 정확하게 조사 결론이 나올지는 예상할 수 없고, 처리방침은 일단 조사 결과를
신행정수도 이전을 놓고 한나라당 중앙당과 시·도당이 서로 다른 목소리를 내는가 하면 중앙당 당직자 사이에도 이견을 노출하는 등 엇박자가 노출되고 있다.한나라당 김덕룡 원내대표는 1일 상임운영위원회에서 "이 시대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가, 천도인가, 민생 살리기인가 다시 검토해야 한다. 수도 이전은 타당성·시기·비용 효율성 등을 국민대토론회를 빌어서 합의를
대전시의회 4대 후반기 의장단 및 상임위원장 선거일이 1주일 앞으로 다가왔다.시의회는 오는 8일 제137회 임시회를 열어 의장과 제1·2부의장을 선출하고, 이튿날인 9일 행정자칟산업건설·교육사회·운영위원장 등 4석의 상임위원장 선출을 끝으로 후반기 원구성을 매듭짓는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각기 명분을 내세워 직·간접적으로 출마의사를 피력하고 있는 후보가 6~
공주시의회 제4대 후반기 의장에 김태룡(金泰龍·옥룡동) 의원, 부의장에 윤찬중(尹瓚重·장기면) 의원이 선출됐다. 공주시의회는 1일 본회의를 열어 제4대 후반기 의회를 이끌어 갈 의장에 김태룡 의원, 부의장에 윤찬중 의원을 선출했다. 전반기 의장을 지낸 정한석(鄭漢錫·산성·웅진동) 의장은 이날 일신상의 이유로 의원직은 물론, 생활체육협의회 등 각종 공직에서
당진군의회는 지난달 30일부터 3일간 군정에 대한 질문을 벌이고 있다.첫날 윤수일 의원 (당진읍)은 "당진항 지정 개발 및 향후 수익사업 투자계획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중앙단위 공공기관 유치계획, 도시 자연공원 관리계획, 군 산하 위원회의 활성화 방안, 서해안개발㈜가 추진하고 있는 물류유통단지의 타당성 및 향후 개발 방향" 등을 질문했다.최동섭 의원(
반기문 외교통상부 장관은 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북한 백남순 외무상과 회담을 갖고 남북 외교채널 상설화를 제의했다. 반 장관은 또 내년 서울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담 분과위에 북한이 게스트 형식으로 참석하는 방안도 백 외무상에게 제의, 주목된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리고 있는 아세안안보포럼(ARF) 회의에 참석 중인
충남도의회는 1일 오전 예산결산특별위원회 2차 회의를 속개, 2003 회계연도 교육청 소관 교육비 특별회계 세입·세출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을 심의, 의결했다.도의회는 이어 2일 본회의를 열고 최민기 의원(천안1·한)과 유환준 의원(연기1·한)이 도정 및 교육행정 질문을 통해 ▲도 산하 기관 도지사 임명 및 추천 ▲농촌지역 및 구 도심권 학교 교육
오는 10월 30일 실시되는 후반기 재보궐 선거 예비후보 등록이 2일부터 시작된다.대전·충남 선거관리위원회는 1일 "오는 10월 30일 치러지는 재보선에 출마하려는 자는 선거일 120일 전인 2일부터 선관위에 예비후보 등록이 가능하다"고 밝혔다.개정 선거법은 예비후보는 선거사무실 개설, 명함 배부 및 선거홍보물 발송, 전자우편 발송 등 제한된 범위 내에서
오는 8일 실시되는 대전시의회와 충남도의회의 후반기 의장단 선거가 1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득표전이 격화되고 있다. ▶관련기사 3면 대전시의회 의장 선거는 '부의장-상임위원장' 자리를 놓고 벌써부터 '나눠 먹기' 식 자리 배분 움직임이 감지되는 등 이합집산이 가속화되고 있다. 그러나 출마 후보와 지지표의 '피아 구분'이 확연하게 드러나지 않고 있어 선거 당
대전시의회 김재경 의원(산업건설위원장·사진)은 오는 5일 오후 3시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월드그린 환경감시단이 주관하는 '제2회 환경대상 시상식'에서 환경대상을 수상한다. 김 의원은 매일 아침 쓰레기 종량제 봉투를 들고 대전천·유등천·갑천 등지에서 남모르게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자연보호 및 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30일 충남도의회 180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임된 김광만(아산1·자) 의원은 "지난해 1년간 예산집행 상황을 꼼꼼히 점검하고, 사전 심사하는 예결위원장으로 선임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선임 소감을 밝혔다.김광만 위원장은 2003회계연도 결산심사 방향에 대해 "당초 예산에 계상된 목적대로 예산이 얼마나 효율적으로 충실하게 집행되었는지를 중
청와대 신임 대변인에 논산 출신 김종민 부대변인이 지난달 30일 승진 임명됐다.올해 40세로 최연소 청와대 대변인이 된 김 대변인은 내일신문과 시사저널의 정치부 기자를 거쳐 청와대에서 정무와 홍보 분야를 두루 섭렵하는 등 원만하고 경험이 풍부하다는 평이다.김 대변인은 "참여정부 1년 반 가까이 되어 가는데 과거 어느 정부보다도 대통령과 국민의 의사소통을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