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은 21일 김선일씨의 이라크 피랍사건에 전념하기 위해 민주당 지도부 만찬을 연기하고, 오는 24일 신행정수도 건설을 위한 MBC 100분 토론 참석도 취소했다. 윤태영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저녁에 예정된 민주당 지도부와의 만찬은 민주당과 합의에 의해 연기됐다"며 "신행정수도와 관련해 긍정적으로 검토하던 MBC의 100분 토
'학교급식법 개정 및 조례제정 충남운동본부'는 21일 성명을 발표하고 "충남도의회가 추진 중인 학교급식 식품비 지원에 관한 조례안 상정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충남지역의 시민사회 운동단체로 구성된 충남운동본부는 "도의회가 추진하고 있는 학교급식조례안에는 지역민의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이 배제돼 있고 무상급식과 우리 농산물 사용 의무화 등 핵심 부분이
여야는 21일 이라크 무장세력의 김선일씨 납치 살해 위협사건을 규탄하고 즉각 석방을 요구하는 등 한목소리를 냈다. 정치권 일각에서는 '납치 살해 위협'이 추가 파병에 대한 무장세력의 반발이라는 점을 감안해 파병안 재검토 등을 요구하고 나서 논란을 재점화시켰다.열린우리당 신기남 의장과 천정배 원내대표는 21일 연석회의, 상임중앙위 회의를 잇달아 열고 이라크
국민투표 논란이 빚어지고 있는 '신행정수도 건설'에 대해 여야 정치권이 '정책적' 접근을 모색하고 있어 주목된다. 국론분열마저 우려되는 상황에서 정치권의 신행정수도 건설에 대한 정책적 접근은 신행정수도 건설 논의의 새로운 국면 전환 가능성과 합리적 결론 도출도 끌어낼 수 있다는 지적이다.열린우리당 한명숙 신행정수도 특위 위원장은 21일 상임중앙위원회의에서
이라크에서 한국 가나무역 소속 김선일(33)씨가 자마아트 알 타위드라는 무장단체에 납치됐다고 아랍어 위성방송 알자지라가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관련기사 8·21면이날 알자지라가 방영한 비디오 테이프에서 복면을 쓴 자마아트 알 타위드 대원은 "우리 땅에서 철군하고 추가 파병을 철회하지 않으면 한국인 인질의 머리를 잘라 보내겠다"며 한국 정부에 20일
한나라당 대전시·충남도당 소속 운영위원 및 당직자들이 중앙당의 시·도당 사무처 전격 통합에 반발해 21일 김형오 사무총장을 항의 방문, 통합 철회를 요청하는 의견서를 낼 것으로 알려졌다. 또 시·도당 운영위원들은 중앙당에서 통합 철회를 거부할 경우, 내달 14일 개최되는 전당대회 불참과 함께 탈당도 불사하겠다는 강경 의사도 개진할 것으로 전해졌다.한나라당에
아산시의회는 21일부터 28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제87회 제1차 정례회를 열고 주요안건 등을 심의 의결한다.21일에는 개회식 및 회기결정의 건, 2003년도 세입·세출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제안설명의 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의 건, 시장 및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을 검토한다.또 22일에는 상임위원회별로 조례안과 2003년도 세입·세출 결산 및 예비
청와대가 충청권 신행정수도 건설을 둘러싼 국민투표 주장 등 반 신행정수도론에 대해 대대적인 반격에 나섰다.노무현 대통령은 오는 24일 '신행정수도와 국가 균형발전'을 주제로 한 MBC 100분토론에 직접 참석하는 것을 적극 검토키로 하고, 이명박 서울시장이 제기한 '권한쟁의 심판'에 대해서도 강력한 톤으로 공세를 취했다.청와대는 또 한나라당이 수차례 행정수
한나라당으로부터 불법자금을 수수한 혐의로 구속돼 수감 중인 자민련 이인제 의원(논산·계룡·금산)이 옥중 서신을 통해 "행정수도 이전의 본격 추진에 앞서 국민적 합의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혀 주목받고 있다.이 의원은 지난 16일 옥중에서 작성한 '푸른 물결에 띄우는 편지' 10번째 글에서 "현 정권은 정도(正道)를 밟지 않고 국민적 합의없이 행정수도 이전을
충청권 신행정수도 건설을 놓고 천도론, 국민투표론 등 정치권 공방이 가열되고 있는 가운데 여야가 21일 상임 중앙위원회의와 의원총회를 각각 열어 당론과 향후 대응 방향을 결정할 방침이어서 이번 주가 공방전의 1차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열린우리당은 21일로 예정된 상임중앙위원회에서 신행정수도 건설 문제를 주요 의제로 삼아 집중 토론하고 건설의 당위성과 이전
육군 최고의 모범 부사관 36명이 선발됐다.육군본부는 지난 19일 계룡대 소연병장에서 장기근속 모범 부사관으로 선발된 화학학교 교도중대 이순애(39) 상사를 비롯한 2명의 여부사관을 포함한 36명에게 '호국 헌신상'을 시상했다.이 상사는 1985년 8월 군에 몸담은 후 교도중대 행정보급관으로 근무하면서 교도지원을 위한 부대 훈련장 및 교장 관리에 우수한 능
노무현 대통령은 18일 신행정수도 이전을 둘러싼 국민투표 논란과 관련, "신행정수도 정책은 국회에서 여야 4당의 합의로 특별법이 통과돼 이미 종결된 문제"라고 국민투표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춘추관을 방문, "행정수도에 관한 국민투표 약속이 공약이긴 하지만 관련 정책이 여야 4당의 합의로 통과됐고 그 후 여러 상황이 공약을
열린우리당은 18일 상임중앙위원회와 시·도당 위원장 회의를 열어 당내 기구인 신행정수도 건설 특별위원회 위원장에 한명숙 의원, 단장에 박병석 의원을 임명하는 등 특위 조직을 확대, 개편했다.우리당은 이날 특위 위원으로 김영춘 서울시당 위원장, 유시민 경기도당 위원장, 조배숙 , 최철구, 이광재 의원 등을 임명하고 16개 시·도당 위원장을 당연직 위원으로 위
충청권 신행정수도 건설이 정치권의 최대 쟁점으로 떠오르면서 7월 중 정부가 국회에 제출할 '국회 및 헌법기관 이전동의안'의 통과 여부가 추진 일정의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지난 '3·12' 탄핵으로 인해 노무현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되면서 신행정수도 건설 추진위원회 연기 등 차질을 빚었던 건설사업은 동의안 통과 여부를 놓고 또 한번 국회에서 첨예한 대립을 예
충북 괴산 출신의 김종호 전 의원은 18일 "대전·충청지역의 핵심측근 및 주요 인사들에게 일일이 전화해 '신행정수도 건설 사업에 대해 국민투표를 주장하는 이명박 서울시장을 충청도의 역적으로 선포하라'고 촉구했다"고 밝혔다. 김 전 의원은 이날 자민련 출입기자들과 오찬을 갖고 "여야가 합의해서 신행정수도 건설 특별법을 통과시킨 이상 함께 올바른 이전 방안을
신행정수도 건설사업과 관련, 한나라당이 한쪽에서는 16대 국회에서 '신행정수도 건설 특별법'을 통과시킨 것에 대한 반성론을 제기하는 한편, 다른 한쪽에서는 '이전 반대' 목소리를 높이고 있어 주목된다. 특히 한나라당의 반성론은 국민적 공감대를 얻어 반대에 대한 보다 확고한 입장을 취하고, 이를 계기로 대여 투쟁에 강도를 높여가기 위한 사전 포석으로 분석된다
盧 대통령 일문일답노무현 대통령은 18일 신행정수도 건설의 국민투표 실시 여부에 대해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하고, 대통령의 의지가 확고한 만큼 신속하고 강력하게 추진해 나간다는 입장을 밝혔다.노 대통령은 특히 "이번 문제를 둘러싼 찬반의 논란은 정책의 논란이 아니고 정쟁 수준"이라며 "그리고 대통령 흔들기의 저의도 감추어져 있다"고 국민투표 실시론을 정면으로
노무현 대통령이 충청권 신행정수도 건설과 관련 국민투표 실시 논란이 증폭되자 직접 진화에 나섰다.노 대통령은 18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국민투표 실시 논란과 관련 기자회견을 통해 "반대" 입장을 재확인하고, 이에 대한 근거로 16대 국회에서 여야 4당 합의로 신행정수도 건설 특별법의 국회 통과를 강조했다.노 대통령이 그동안 국민투표 실시 논란에 대해 여러 경
노무현 대통령이 충청권 신행정수도 건설과 관련 일부 언론에 대해 불쾌감을 표시하며, 이를 언론 개혁 차원에서 접근한다는 방침을 시사해 귀추가 주목된다.노 대통령은 17일 국정과제회의 후 열린 오찬에서 최근 신행정수도 건설에 대한 일부 언론의 보도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며,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노 대통령의 이 같은 입장은 참여정부 출범 이후 일부 언론과의
17대 총선에서 낙선한 후보들은 어떻게 지낼까.총선이 끝난 지 두 달여가 지나면서 낙선 후보들은 선거비용 신고, 사무실 폐쇄 등 총선과 관련한 정리 작업을 마치고 향후 행보와 관련해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특히 이들은 정당법이 개정되면서 지구당사무실이 폐지됨에 따라 지구당위원장 등 공식적인 정치활동을 할 수 있는 방법이 사라져 휴지기 동안 거취에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