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술자리에서 산삼가루를 술에 타서 먹고 상열감과 두통, 얼굴이 벌겋게 되는 증상으로 내원한 환자가 있다. 산삼은 적재적소에 잘 활용하면 죽을 사람도 살리는 효과가 있지만, 제때 쓰지 않으면 다른 어떤 약보다도 몸에 더 해를 끼칠 수 있다.인삼이나 산삼은 원래 다른 약이 아니다. 산삼을 재배한 것이 인삼이며 그 재배가 시작된 것은 조선 영조 이후다.
카드빚 고민 20대 투신, 신변비관, 사업 실패로 자살한 일가족, 황혼 자살 등.우리 사회는 '자살 신드롬'이라고 불릴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스스로 목숨을 끊고 있다.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1만3000여명, 하루 평균 36명이 자살을 했으며 그 이유로 '비관'과 '병고'가 70%를 차지했다. 최근에는 생활고를 이기지 못해 스스로 목숨을 끊는 숫
요즈음 아기 엄마들이 모유수유를 하려고 애쓰는 모습을 자주 보곤 한다. 예전과 달리 모유수유에 대한 애착이 훨씬 강해진 것 같다.모유는 아기에게 알맞게 자연적으로 만들어진 영양물로서 여러 가지 장점이 있으나 일부 엄마들은 아직도 모유가 아기에게 좋지 않다고 생각하기도 한다. 모유로 인해 아기가 설사를 하거나 묽은 변을 본다고 믿고 이를 '물젖'이라고 표현,
우황·사향등 첨갉 기운순환 도와아이가 놀래거나 잠을 자지 않고 우는 경우 대부분의 엄마들은 포룡환이나 기응환을 먹이는데 이러한 약이 어떠한 작용을 하는지 아는 경우는 드물다.포룡환에는 우담남성, 천축황, 석웅황, 우황, 주사, 사향, 진주, 호박, 금박이 들어간다.아이들의 오장육부는 아직 연약하고, 양기가 실하여 열이 나기 쉬운데, 이 기운이 넘쳐서 간과
오늘은 대한간학회가 정한 '제4회 간의 날'이다.우리 나라 40대 남성 사망원인 중 1위를 차지하는 간질환은 지방간, 간염, 간경화, 간암 등 그 종류가 다양하다.이 중 간암은 발생 빈도가 남성에 있어서 위암 다음으로 많고, 우리 나라의 소화기암 중에서도 2위를 차지하며 인구 10만명당 23명이 발생한다. 또 바이러스성 간경변증 환자의 20∼25%에서 간암
아기들은 태어나면서 엉덩이가 쉴 날이 없을 정도로 각종 예방접종을 맞는다.현재까지 줄잡아 약 20여종의 질병에 대한 예방접종이 국내에서 시행되고 있고, 이 중 대부분이 영유아 및 소아기에 접종된다.그러나 접종이 모든 질환을 완벽하게 예방하는 것은 아니고, 접종 후에도 질병에 이환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런 경우 가볍게 앓고 지나는 경우가 대부분이나 일부
갱년기 전후 많아… 가족간 따뜻한 대화를가을이면 누구나 한번쯤은 괜히 우울하고 쓸쓸한 생각에 젖고는 한다. 흔히 '가을을 탄다'는 증상인데 주부들에게 이러한 증상이 심하게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한의학에서는 우울증을 기울(氣鬱)이라고 표현하고, 갱년기를 전후로 한 주부들에게 나타나는 주부 우울증은 대부분 이에 해당한다. 한의학에서 말하는 기울증(氣鬱症)은 억
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면서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해 암을 조기에 발견하는 시민들이 늘고 있다.그러나 아직도 여성들의 건강검진 실태는 매우 열악해서 유방암, 자궁암, 난소암 등 여성 3대 암검사는 국민보건의 사각지대로 남아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이 중에서도 특히 난소암은 부인암 사망자의 절반 정도를 차지할 만큼 심각한 질병이므로 각별한 주의를 필
건양대병원 연구원이 세계 최초로 닭의 정자 추출물을 이용, 쥐의 난자를 활성화시키는 데 성공했다.건양대병원에 따르면 시험관아기클리닉 김성태(33·사진) 연구원은 한양대 생명과학부 계명찬 교수와 2년여 동안의 공동연구를 통해 닭의 정자 추출물을 쥐 난자에 미세주입하는 방법을 이용, 쥐 난자를 활성화하는 데 성공했다.김 연구원의 이번 연구 결과로 서로 다른 종
대한비뇨기과학회는 8일 오후 2시 충청하나은행 오류동 본점 10층 강당에서 '전립선 건강무료 강좌'를 개최한다.이번 강좌에는 을지대병원 김대경 비뇨기과 교수 등이 참석, 전립선암·전립선염·전립선비대증·요로결석의 치료 등 전립선 질환에 대한 전반적인 강의 및 무료 건강상담을 실시할 예정이다.
대전성모병원은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상지관 9층 강당에서 대전지역 택시기사들을 상대로 무료 건강강좌를 개최한다.이날 강좌에는 김두배 비뇨기과 교수가 참석, '전립선 비대증의 예방과 치료'라는 주제로 강의하고, 강의 후 '혈액검사'를 갖는다.
▲ 경기 직전1. 경기 당일 아침 일찍 기상하라.2. 당일 기상 상황을 체크, 어떤 옷을 입을지 선택하라.3. 여유 있게 대회장으로 출발, 마음의 여유를 가져라.4. 경기 전에는 최대한 다리를 쉬어라.5. 경기 출발 30분 전까지 계속해서 음료수를 섭취하라.▲ 경기 직후1. 결승전을 통과하자마자 물이나, 스포츠 음료, 쥬스 등을 섭취하라.2. 20∼30분
잘 달리려면 훈련 못지않게 중요한 게 식사 조절이다. 특별한 러너 전용 식이요법 같은 것은 없으며, 신체의 피로를 회복하고 에너지를 공급하기 위한 균형 있고 규칙적인 식생활이 필요하다. 야채와 과일, 우유, 유제품, 해산물 등 각종 비타민과 칼슘, 철 등의 미네랄이 풍부하게 포함되어 있는 음식물을 섭취하고, 가공식품은 피하는 것이 좋다.또 대회 3∼4일 전
마라톤에서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신체 손상은 경골, 비골 및 중족골에 생기는 피로골절, 족저근막염, 고관절과 슬관절 주위의 점액낭염과 근막통증후군 등이다. 또 아킬레스건에 염증이 생기는 경우도 많다. 경주시 일단 부상을 입었을 때는 쉬면서(Rest) 냉찜질을 하고(Ice), 다친 곳에 압박 붕대를 감은 다음(Compression), 다친 곳을 심장보다 높은
달리기는 고혈압이나 당뇨, 고지혈증, 심근경색과 같은 성인병의 예방과 치료에 효과가 있다.또 골다공증뿐만 아니라 치매를 예방해 주고 비만 및 체중 조절, 변비에도 효과적이며, 복부와 둔부의 필요없는 지방이 분해돼 균형 잡힌 몸매를 유지하게 해 준다. 달리는 그 자체가 즐거움을 주고 자신감과 긍정적인 생각을 갖도록 하며 우울증에도 효과적인 매우 유익한 운동이
=폐렴환자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 특히 예년에 비해 환자가 30% 이상 늘어나는 등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무차별 발병,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29일 지역 병원가에 따르면 지난 7월 초순경부터 폐렴환자가 점차 증가했으며 지난 추석을 전후로 급증, 시간이 흐를수록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다.또 소아는 학교 등지에서 집단 감염성이 높은
진료실에서 흔히 환자들이 '암이 유전되나요?'라는 질문을 한다.암은 유전적인 소인, 흡연, 음주, 식습관, 사회·경제적인 요인, 환경적인 요인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유발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암은 유전적 질병이다. 유전자 결함으로 암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이를 유전적 변이, 혹은 돌연변이라고 부른다. 실제적으로 모든 암은 유전적이나 대부분의 암이 상속,
일종의 화병…취미활동 치료 도움"우리 아이는 머리는 좋은데, 노력을 하지 않는다"고 말하는 부모들이 많다.집중력이 떨어지고 주의가 산만해서 그렇다면 그것은 집중력 장애일 가능성이 높다. 조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학습능력은 물론 대인관계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아직 뚜렷한 원인이 밝혀진 것은 아니지만 뇌의 미세한 손상이나 유전적인 원인, 임신과 출산시 문제
아토피 피부염은 주로 유아와 소아에 발생하는 흔한 만성 재발성 피부염이다.가려움이 심한 질환으로 식품, 대기오염, 주거환경 변화로 인한 항원에 대한 노출 등 알레르기 유발과 유전적인 요소가 질병 발생의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또 아토피 피부염은 최근 발생 빈도가 증가하고 있으며, 서구에서는 소아의 10% 이상이 아토피 피부염을 경험한다고 한다.▲증상대부분의
대전·충남지역 주민 10명 중 1명은 의약분업 이후 불법으로 규정된 약국의 처방전 없는 임의조제나 병·의원의 직접조제 등을 경험한 적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또 3년째인 의약분업에 대해 '전혀 정착되지 못하고 있다'고 부정적 의견을 전국에서 제일 높게 제시했고, 의료비 지출이 의약분업 전보다 더 늘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한나라당 이원형 의원이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