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중국 칭다오(靑島), 일본 니가타(新潟)와 함께 2015년 동아시아문화도시로 공식 선정됨에 따라 전담 사무국을 운영하는 등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섰다. 청주시문화재단 부장을 지낸 후, 문화기획자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변광섭(48) 씨는 최근 청주문화산업단지 내에 들어선 동아시아문화도시 청주사무국의 수장을 맡아 더욱 왕성한 활동을 예고하고 있다. 변 국장은 12년 동안 시문화재단에 근무하면서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청주직지축제, 청주읍성큰잔치, 세종대왕 프로젝트 등 다양한 사업을 실행했다. 정부 공모사업을 기획·추진...
금산군은 지난 5~7일 베트남 하노이 최대 쇼핑몰인 로얄시티에서 금산인삼축제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고려인삼 세계축제’라는 슬로건 아래 개최된 이번 행사는 금산인삼 전시 및 홍보판촉전, 한류문화공연, K-POP경연대회, 인삼음식전, 한방체험, 언론홍보 등 현지 유통망 확대를 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이 전개됐다. 6일 오전 진행된 개막식에는 박동철 군수, 김왕수 군의장, 김창옥 대전MBC 사장, 박낙종 한국문화원장, 베트남 보건부 팜레뚜언 차관 등 현지 인삼유통 관련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박 군수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충남도내 구급대 현장 도착률이 6분대 진입에 성공하며 인력 부족 및 장거리 소요의 불리함을 딛고 전국에서 가장 빠른 구급대로 거듭났다. 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11월 구급대의 출동·도착시간을 분석한 결과 도내 현장 도착률이 평균 6분 52초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기록은 지난해 전국 도지역 평균 도착시간 7분 41초 보다도 크게 앞서는 것이다. 도 소방본부는 2013년도 구조구급활동정보시스템에 입력된 출동·도착시간에서 평균 9분 32초를 기록, 전국 도 평균 도착률인 7분 41초에 크게 뒤진 전국 최하위를 기록한 바 있다....
그동안 당진시민들의 기대와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던 시청 동부대로 맞은편 지역이 명품 주거단지로 새롭게 조성된다. 당진시에 따르면 수청동 일원의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올해 초부터 충남도 관계기관 협의와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친 수청2지구 도시개발사업의 구역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안)이 충남도지사로부터 10일 최종 지정 승인됐다. 수청2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시청사 동부대로 건너편 47만 8224㎡ 부지에 약 3500세대, 8200명을 수용하는 규모로 개발될 예정으로, 토지이용계획을 보면 단독주택과 공동주택, 근린생활시설 ...
천안시의원 상당수가 조례를 위반하면서 집행부 산하의 각종 위원회에 참여한 것으로 확인됐다. 10일 천안시의회에 따르면 지난해 1월 제정된 '천안시의회 의원 행동강령' 조례 제7조(직무와 관련된 위원회 활동의 제한)는 해당 의원이 소속된 소관 상임위원회 및 특별위원회의 직무와 직접 관련 될 경우 심의, 의결을 회피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에 앞서 2011년 대통령령으로 시행된 '지방의회의원 행동강령' 7조에도 동일한 규정이 명시돼 있다. 그러나 천안시의원 22명 중 20명이 이 같은 규정을 위반하고 있다. 천안시의원들은 시...
오는 23일 충주성심맹아원 고(故) 김주희(사망당시 11세, 시각장애 1급)양의 의문사 사건에 대한 3차 공판이 청주지방법원 충주지원에서 예정된 가운데 유가족들이 이 사건에 대한 진상규명을 촉구하고 나섰다. 김 양의 유가족과 아동학대 근절 단체인 '하늘 소풍'은 10일 충주지방법원 앞에서 집회를 열고 "4시간 동안이나 피해자를 혼자 방치해 결국 죽음에 이르게 한 담당 교사에 대해 '업무상과실치사'의 최고형을 구형해야 한다"면서 "아동학대 여부에 대해서도 철저하게 조사해 추가 기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대한민국의 법을 ...
단양군선거관리위원회는 내년 3월 11일 실시하는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돈 선거 척결’을 위한 예방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연말을 맞아 개최하는 단양지역 조합의 행사장을 방문해 위탁선거법을 안내하고, 공정선거지원단을 활용해 과태료·포상금제도에 대한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 또 조합원들이 법을 몰라 불이익을 당하는 일이 없도록 안내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지역 내 경로당, 음식점, 조합 사무소 등을 방문해 과태료 제도를 홍보하고, 출입문에 스티커를 부착하는 등 경각심을 일깨워 나갈 방침이다. 선관위 관계자는 “90여일 앞으로...
부여군농업기술센터(소장 정의교)는 '2014 농촌진흥청 우수농업기술센터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연말 농촌지도사업 종합보고회시 농촌진흥청장 표창을 받는다. 이번 평가는 농촌진흥사업 우수기관 평가 18개 지표에 대해 전국 농업기술센터에 대한 평가가 이뤄졌고 부여군은 모든 분야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올 한해 부여군농업기술센터의 주요 성과를 살펴보면 50개사업 77개소에 신기술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농촌진흥사업의 제2의 도약을 위해 노력했는데 특히 분야별 전문지도사 6명으로 구성된 기후변화대응 T/F팀...
충남도청 등이 이전한 내포신도시가 속해 있는 홍성군 홍북면의 인구가 1만명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어 내포신도시의 초기생활권 형성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홍성군 홍북면의 인구는 도청이 이전하기 이전인 2012년말 4903명 수준이었으나 도청 및 충남도교육청 등이 이전하면서 2013년 6월에는 7634명으로 인구가 늘어났으며 올해 11월말 9354명을 기록, 9000명을 넘어선 뒤 12월 9일 현재 9970명으로 증가하는 등 인구증가세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어 올해안에 1만명선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같은 홍북면의 인...
엘리트와 생활체육으로 이원화됐던 천안시축구협회와 천안시축구연합회가 단일 회장 선출로 사실상 통합된다. 지역 체육계에서 규모가 가장 큰 종목인 축구의 통합이 천안시체육회와 천안시생활체육회 통합으로 이어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천안시축구협회와 천안시축구연합회는 9일 저녁 7시 양 단체의 대위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천안축구센터에서 단일회장 선출 선거를 가졌다. 단일회장은 4년간 천안시축구협회와 연합회를 통합관리하며 전무이사와 사무국장, 사무차장 체제로 사무국 역식 통합된다. 현재 천안에는 초·중·고와 대학교 엘리트 축구팀, ...
증평 인삼골축제가 지속발전 가능한 축제가 되기 위해선 전문성 확보와 프로그램 기획에 대한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증평군은 지역 축제의 발전방향 설정과 대안제시를 위해 지역 축제발전 토론회를 9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축제추진위원, 참여단체 회원, 공무원, 일반주민 등 100여명이 참여했다. 지역 축제의 홍수 속에서 퍼플오션 전략으로 증평군 만의 특색 있고 차별화된 축제를 만들어 보기 위해 마련된 이번 토론회는 충청대학교 민양기 교수를 초청해 증평군 축제 발전을 위한 특강과 발표자 및 참석...
금산군은 체험과 휴양을 만족시키는 금산인삼약초건강관(금산한방스파 & 호텔 休)이 오는 17일 문을 연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한방스파 & 호텔 休는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부지 1만 376㎡, 건축면적 2063㎡, 연면적 7552㎡, 총사업비 205억원이 투입됐다. 금산읍 인삼광장로 20번지에 위치한 이 곳은 금산인삼약초시장의 관문이자 인삼축제, 인삼관, 금산인삼약초연구소, 국제유통센터, 인삼호텔 등 인삼약초 인프라가 충족돼 신규 관광수요 창출이 가장 유리한 곳으로 알려져 있다. 지상 4층으로 구성된 본 건물은 주변 ...
옥천군이 지역의 인구 늘이기를 위해 전담TF팀 운영과 민·관협의체 구성, 그리고 인근지역인 영동·보은군과 연계해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군은 8일 개회된 제231회 옥천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유재목 의원(54·사진)이 ‘지역 인구늘리기 방안’에 대한 군정질의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이날 유 의원은 ‘각 부서에서 시행중인 인구유입 관련제도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전담TF팀 운영 계획과 각급 공공기관이나 유관기관, 민간사회단체 등 민·관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인구늘이기 민·관협의체’ 구성 계획, 그리고 인근지역과 연계한 ...
제천시가 지역 소상공인과 상권 보호를 위해 대규모 점포와 기업형슈퍼마켓(SSM)의 추가 입점을 원천 불허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시는 8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대규모점포 등의 개설은 문의 단계부터 절대 불허 방침을 고수해 소상공인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그동안 청전동과 장락동에 입점을 추진했던 GS리테일과, 하소동에 입점하려던 에브리데이리테일 개설 계획을 모두 반려 처분한 바 있다. 이미 입점한 이마트 등 대규모 점포 등도 지역 중소상공인과 합의한 사항을 이행하는지 수시로 점검해 이행을 촉구했다. 대규모 ...
괴산 산막이옛길 방문객이 150만명 초읽기에 들어갔다. 괴산군은 올해 산막이옛길을 찾은 방문객은 지난달 말 기준 142만 6020명이며 올 연말 경에는 15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8일 밝혔다. 올해 산막이옛길을 방문한 관광객은 봄철인 3~4월부터 꾸준히 증가하기 시작했으며 단풍이 절정을 이루는 10월과 지난달 2개월 사이 49만여 명이 몰려 인산인해를 이뤘다. 산막이옛길은 2011년 개장해 당해 88만 1195명, 2012년 130만 2775명, 지난해 140만 2252명이 방문했다. 올 12월까지는 150만명이 넘...
도란도란 정겨운 이야기가 있는 테마로 시민과 민원인의 휴식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는 당진시청 민원실이 올해 행정자치부에서 처음으로 추진한 국민행복민원실에 선정돼 8일 더케이호텔앤리조트에서 열린 제5회 민원공무원의 날 행사에서 행정자치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시에 따르면 올해 행정자치부에서 전국 240여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민원행정 개선 경진대회에서 강원 영월군 등과 함께 국민행복 민원실로 선정돼 기관표창과 함께 업무추진 담당자인 강인경 주무관이 개인표창을 받은 것은 물론, 민원서비스를 133개 항목으로 평가하는 민원서비스...
충남도가 3농혁신 핵심 사업으로 추진중인 ‘지천 100리 금강 목장화 사업’이 내년 청양지역 어도 개선 사업을 시작으로 가속화 된다. 도는 7일 금강 수계인 지천에서의 자원조성 및 이용방안 등을 포괄적으로 제시한 ‘지천 100리 금강 목장화 사업 기본계획’ 수립을 마무리하고 사업을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도는 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지난해 7월부터 올해 11월까지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에 연구 용역을 위탁하고, 지난달 공단이 제출한 최종보고서를 토대로 기본계획을 완성했다.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은 최종 용역보고서에서 그간 ...
논산시가 주최하고, 논산문화원과 ㈜충청투데이 주관한 '신(新)방자전' 공연이 6일 오후 2시와 7시, 두 차례에 걸쳐 논산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가운데, 관람석 100%를 채운채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날 관람객들은 현대와 고전이 어우러진 코믹하게 연출된 놀이마당 '신방자전'을 관람하며 우리에게 잘 알려진 고전 '춘향전'과는 다른 색다른 재미를 만끽했다. 이날 공연에서는 드라마 '덕이' 등 TV프로그램과 '홍도야 울지마라',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 등 다수 공연에 출연한 배우 김혜영(춘향 역)과 드라마 '정도전', '지붕뚫고 ...
이완섭 서산시장이 지역 최대 현안인 ‘대전~당진 간 고속도로’ 대산연장을 바라는 건의문을 친필로 작성해 박근혜 대통령 등에게 전달, 절박한 마음을 정성으로 호소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최근 박근혜 대통령, 정홍원 국무총리, 기획재정부장관, 국토교통부장관,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이완구 새누리당 원내대표 등에게 이 건의문을 보냈다. 이 시장은 건의문에서 “우리나라 3대 석유화학단지인 서산대산공단은 매년 3조 8000억원에 달하는 국세를 납부해 국가재정에 기여하고 있지만 국가공단이 아닌 개별공단이라는 이유로 기반시설에 ...
'와인의 고장’ 영동군이 양조용 포도 종자 보급에 나섰다. 7일 영동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센터는 양조용 포도인 '청수', '킹델라웨어', '버팔로', '리슬링', '머스켓베리에이(MBA)'의 묘목 3000그루를 생산, 와이너리(와인양조장) 농가에 최근 공급했다. 청포도의 일종인 '청수'는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토종이고, 나머지는 일본과 미국에서 들여왔다. 이들 품종은 당도가 높고 타닌성분이 많아 맛과 향이 뛰어나 고급 와인을 만드는데 적합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장인홍 농기센터 연구개발팀장은 "이번에 보급하는 품종은 충분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