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의회의 천안야구장 토지보상비 삭감과 관련, 천안시와 예산삭감을 주도한 의원간의 입장차이가 첨예하다. 천안야구장 부지 보상비 삭감을 주도하고 감정평가 타당성 조사를 의뢰한 천안시의회 주일원·조강석 두 의원은 "상식적인 측면에서 야구장은 외상공사이고 그 채무를 지급하기 위해서는 시민을 대표하는 기관인 의회의 동의가 필요했다. 따라서 채무지급 동의안이 먼저 제출됐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주 의원은 "시에서는 토지보상비가 상당부분 지급되고 있었기 때문에 이미 동의를 얻었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그건 6대 의회에서 예산을 승인한 ...
홍성군의 대표 특산물브랜드인 ‘홍성한우’가 대한민국 지역브랜드 대상 특산물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한다. 대한민국 지역브랜드 대상은 지역브랜드평가지수(SNI)에 따라 3단계에 걸쳐 평가한 후 3개 부문에 걸쳐 16개 브랜드를 선정·수상하는 상이다. 지역브랜드 대상은 전국 4500여개의 지역브랜드를 평가대상으로 해, 전문가패널 조사를 통해 100대 브랜드를 선정한 1단계 평가와 시장가치 조사를 진행한 2단계 평가, 인지도 및 호감도 등의 이미지 평가를 진행한 3단계 평가 등의 엄정한 과정을 거쳐 선정됐다. 군은 전국 최대 규모의 축...
태안군민의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전문평생학습 공간으로 거듭날 ‘태안군 교육문화센터’ 건립이 지난 1일 실시설계 착수에 들어가 사업추진에 급물살을 타고 있다. 태안군교육문화센터는 총 사업비 67억원을 들여 부지면적 4676㎡에 지하 1층 지상 4층의 건축연면적 2967㎡ 규모로 태안읍 동문리 지역에 2016년 완공될 예정이다. 군은 2006년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후 학점은행제, 대학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중장년층은 물론 노년층에 이르기까지 평생학습에 대한 열정과 수요가 계속 증가하고 있어 군민들의 배움의 열정을 발산할 수 있...
‘사계절 힐링’ 관광을 목표로 한 제천시의 ‘2016년 올해의 관광 도시 사업’ 밑그림이 나왔다. 시는 올해의 관광도시 콘텐츠 구축과 환경개선, 홍보, 이벤트형 구슬꿰기 사업을 통해 누구나 가보고 싶고, 다시 찾고 싶은 도시로 만들 구상이라고 16일 밝혔다. 시는 이런 사업들을 통해 지역 관광산업이 활성화되고, 명실상부 한 중부내륙의 관광 명소로 거듭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제천 통합 관광코스 개발과 상품화, 고품격 관광 코스 등 제천만의 관광거리를 만들기로 했다. 이를 위해 힐링 디자인 관광안내소, 관광두레 ...
오는 연말 조직개편과 맞물려 실시되는 보령시 민선6기 첫 정기인사를 앞두고 승진 대상공무원과 주요보직을 희망하는 공무원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김동일 시장 취임이후 실질적인 연말 정기인사 보름여를 앞두고 김 시장이 인사관련 발언을 철저히 함구하고 있기 때문이다. 시는 이번 정기인사에서 서기관 2명의 정년퇴임으로 사무관 승진 4명과 6급(계장급) 7개 보직 신설 등 대폭적인 인사가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각 실·과장들은 물론이고 6급 계장들까지도 승진과 주요 보직을 희망하고 있지만 인사폭은 안갯속이다. 전임 시장들의 경우 정기...
예산군은 15일 군수실에서 전국 제일의 꼬마 명창이라 불리는 예산초등학교 이지은(13·여) 학생에게 표창패를 수여했다. 이지은 학생은 2012년 제3회 국악꿈나무 경연대회 금상을 비롯해 2013년 제1회 12잡가 문학산 국악경연대회 금상 수상, 2014년 청주 박팔괘 국악경연대회 장원에 입상했다. 특히 지난 7월 13일 열린 2014년 제13회 대한민국 어린이 국악 큰잔치에서 경기민요 유산가를 불러 종합대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황선봉 군수는 “이지은 학생은 우리 국악의 우수성을 대내외에 널리 알렸을 뿐 아니라 예산군의 위상과 ...
음성군 태생산업단지반대대책위원회(이하 태생산단반대위)는 15일 오전 음성군청 앞에서 집회를 갖고 ‘산단관련 불법 행위자 고발’을 촉구했다. 태생산단 반대위 주민 70여 명은 이날 음성군의회의 ‘용산·생극·태생산단과 음성 임대산단과 관련 불공정 협약 체결 및 특혜의혹 진상 규명을 위한 산업단지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이하 산단조사 특위)의 조사 발표를 하루 앞두고 기존에 이미 드러난 객관적 사실에 기초해 관련자들에 대한 고발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태생산단반대위는 지난 7월 16일 생극·용산·태생산단 등 3개 산단 조성과...
아산시가 소외계층 등 사회적 약자의 일자리 창출과 직원의 후생복지 향상 및 민원인의 편의도모를 위해 청사 내 카페설치를 추진하자 아산시청 인근 커피숍 운영자들이 반발하고 있다. 시는 삼성전자㈜ 온양캠퍼스 사랑의 달리기 후원금 7000만원을 지원받아 청사 내 구내식당 휴게실 55.8㎡ 공간에 ‘카페휴2호점’을 설치해 매니저 1명, 파트타임 근무자 2명을 채용해 (재)아산문화재단이 운영할 계획이다. 그러자 아산시청 주변에서 커피숍을 운영하는 S씨 등 업주들은 시에 탄원서를 제출하는 등 크게 반발하고 있다. 이들 업주들은 등기소의 ...
홍성군은 충북 진천 양돈농장에서 추가로 구제역이 발생하는 등 구제역이 확산될 조짐을 보임에 따라 구제역 유입방지를 위해 비상방역대책 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하는 등 비상방역체제에 돌입했다. 군에 따르면 구제역이 발생한 진천 양돈농장으로부터 돼지를 위탁받은 농장은 없으나, 구제역 유입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관계기관, 단체, 축산농가와 유기적 협조를 통해, 예찰활동을 펼치는 한편 사람과 차량의 출입통제 및 소독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백신접종효과를 높이기 위해 구제역 백신접종 요령과 방역수칙을 홍보하는 등 방역관리 강화에 힘쓰고 ...
부여군 공동브랜드 '굿뜨래'가 제6회 G마켓·옥션 지방자치단체 e-마케팅페어에서 종합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전년도 농특산물 부문 대상에 이어 올해 우수식품부문 종합대상(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에 오르며 2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하였다. e-마케팅페어는 국내 최대 규모의 온라인 쇼핑몰인 G마켓과 옥션을 운영하고 있는 (주)이베이코리아가 주최하고 미래창조과학부, 행정자치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한국관광공사 등이 후원하는 행사로 지난 12일 밀레니엄 서울 힐튼 호텔에서 진행되었다.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 12...
세종시가 최근 비밀리에 첫 인사제도 개선안을 문서로 작성, 행정시스템 문서 등록을 마친 것으로 확인됐다. 시장 결제에 이은 내부방침이 결정됐다는 것을 의미한다. 세종시 공직사회는 바짝 긴장하고 있다. ‘능력 위주 인사’ 취지를 담고 있는 혁신안을 기초로, 옛 연기군 및 민선 1기 '일하는 직원만 일하는' 기형적 업무구조 시스템에 메스를 꺼내들 태세를 보이고 있다는 게 주목할만하다. 시는 무능·태만 공무원에 대한 점진적 징계 도입, 인사권 분산, 정실인사 차단, 실적주의 인사제도 정착 등을 인사행정의 방향타로 설정했다. 또 중앙...
‘대추의 고장’ 보은군이 지역의 농특산물 상징성을 부각시키기 위해 조성한 ‘대추나무 가로수길’ 관리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군은 보은대추의 우수성과 대추의 고장임을 알리기 위해 2007년부터 탄부면 상장리에서 임한리까지 국도 3.7km 구간에 1800여 그루의 대추나무를 심어 대추나무 가로수 길을 조성했다. 대추나무 가로수길에는 2007년 9384만원을 시작으로 올해(958만원)까지 4억5000여만원의 관리비가 투입됐다. 그러나 보은의 랜드마크로 보은대추를 알리기 위해 처음 대추축제를 실시하면서 조성한 가로수 길이지만 관리가 ...
증평군은 증평읍 미암리 산131 일원에 사업비 6억원(광특3억 군비3억)을 투입해 두타산 ‘유아숲 체험원’ 조성공사를 완료했다. 유아숲 체험원은 지역의 아이들이 산림의 다양한 기능을 체험함으로써 정서함양과 자연친화적인 성장을 돕고, 숲과 함께하는 놀이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조성했다. 이곳에는 숲속의 나무놀이시설, 생태학습장, 야외교구장 등 아이들의 운동능력, 창의력, 학습참여도를 향상시키고 성장발달과 정서적 안정감을 줄 수 있는 시설이 들어섰다. 군은 내년에 국비 1억 4800만원(국비7400만원, 도비2200만원, 군...
충남 보령시가 한-중 FTA(자유무역협정) 체결에 따른 대응전략 수립 차원으로 실시한 지역내 어업종사자의 중국 선진지 견학이 어업관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11일까지 1,2차에 걸쳐 어촌계장과 어업관련 단체장 등 32명은 중국의 수산업 분야 선진 지역인 상해와 연태시를 방문했다. 시 방문단은 중국의 수산물 유통현황 분석과 자료수집을 위하여 수산물시장, 수산연구소 및 수산관련 업체를 방문해 중국 현지에서 수산물의 생산과 소비 전반에 대해 우리시 어업에 접목할 수 있도록 시장조사를 마쳤다. 또한 수산...
세종시가 공간정보와 과학적 통계방법을 융합한 모델을 활용, 신도시 지역 대중교통 서비스를 개선한다. 14일 세종시에 따르면 시는 15일부터 가락·범지기·가재마을 등을 운행하는 지선 버스노선 2개를 추가로 운행하고, 기존 215번 버스노선을 3·4생활권(반곡동)까지 연계, 운행한다. 국토연구원과 함께 '공간-통계 융합 모델'을 구축, 시범적으로 주민등록인구와 유동인구를 분석한 격자형 통계지도를 버스노선 신설에 적용, 노선을 추가했다는 게 시 관계자의 설명이다. 신도시 건설지역 내 1생활권(고운동, 아름동)과 3생활권(보람동, 소...
완성차 생산 도시인 서산시가 신흥 자동차 산업도시로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17일 충남도청에서 자동차 부품 생산업체인 대흥정공, 풍기산업과 572억원 규모의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한다. 이에 앞서 두 회사는 지난달 20일과 이달 9일 서산시청을 방문해 이완섭 시장을 면담하고 투자의견을 교환했다. 경기도 시흥시에서 자동차 탑재용 LPG 저장탱크를 생산하는 대흥정공은 2016년까지 서산인더스밸리 2만 9000㎡에 163억원을 들여 공장을 이전할 계획이다. 풍기산업은 경기도 평택시에서 자동차 차체를 생산하는 중견기업으...
당초 3단계 마무리로 계획됐던 중앙행정기관 세종시 이전 계획이 사실상 4단계까지 넘어가는 모습이다. 정부가 ‘시간끌기’ 식 정책을 고수하면서, 미래창조과학부, 해양수산부 세종시 이전 고시, 안행부에서 분리된 행정자치부, 국민안전처, 인사혁신처 등 추가 이전기관 확정 논의가 더 이상 진전되지 못한 채 답보상태를 거듭하고 있다는 게 그 배경이다. 3단계 이전계획 추진과 함께 추가 이전기관 확정을 또 하나의 숙제로 남기면서, ‘반쪽’ 정부세종청사라는 꼬리표를 떼지 못하고 있다는 게 불편한 진실로 꼽힌다. 본격 세종청사 시대 개막을 ...
2014 양촌곶감축제가 '감빛 물든 그리움, 정이 물처럼 흐르는 햇빛촌'을 주제로 13일부터 14일까지 논산시 양촌면 양촌리 체육공원에서 따스한 막을 올린다. 올해 12회를 맞아 총5개 분야 32개 프로그램이 펼쳐지는 양촌곶감축제장을 찾으면 송어잡기, 메추리 구워먹기, 감길게 깎기, 감깎기 체험 등 겨울추억을 듬뿍 담아갈 수 있는 다양한 체험행사를 즐길 수 있다. 감와인, 감식초 시음회, 곶감팥죽시식회 등 감으로 만든 다양한 음식을 먹고 즐길 수 있는 시식행사를 마련해 고향의 훈훈함과 정을 선사한다. 축제 첫날인 13일은 주민...
=천안시가 학교급식지원센터를 내년 3월부터 가동할 예정인 가운데 관련 단체들의 날선 신경전이 펼쳐지고 있다. 기존 학교급식납품업체는 생존권 위협을 내세우며, 농산물만 취급할 것을 주장하고 있는 반면, 농민단체들은 농협을 통한 식재료 조달창구 일원화를 요구하고 있는 형국이다. 11일 천안시에 따르면 총사업비 29억원이 투입되는 학교급식지원센터는 천안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 한창섭)이 위탁 운영을 맡는다. 오는 12월 건축물 준공과 함께 신학기가 시작되는 내년 3월부터 229개교 9만 9410명의 학생에게 지역에서 생산된 친환경...
괴산군이 내년에 인근 경북도 문경시에서 열리는 세계군인체육대회를 앞두고 ‘선수단 유치’라는 부푼 꿈에 젖어있다. 세계군인체육대회 참가 선수단의 숙소로 괴산학생군사학교 시설이 거론되고 있기 때문이다. 11일 괴산군 등에 따르면 국방부가 ‘2015 경북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를 유치, 내년 10월 2일부터 같은 달 11일까지 경북도 문경시를 비롯한 이 지역 8개 시·군에서 개최한다. 이번 경북 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에는 전 세계 110개국에서 87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러나 대회 조직위원회는 대회 개막을 불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