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권세력의 분열로 무소속 출마가 이어지면서 청주권 총선 구도가 복잡하게 얽히고 있다. 당초 청주권 석권 목표까지 세웠던 새누리당으로서는 여권분열로 인해 최악의 상황까지도 고민해야 하는 상황에 처했다. 청주 흥덕·청원에 이어 이번엔 청주 상당에서 한대수 전 청주시장이 새누리당 탈당과 함께 무소속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 정우택 의원(새누리)-한범덕 전 청주시장(더민주)으로 전망되던 선거구도에 큰 변화가 불가피하게 됐다. 한 전 시장은 21일 새누리당 탈당과 함께 청주 상당 무소속 출마 의사를 밝혔다. 새누리당 청주 서원 선거구 경...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22일부터 26일까지 거소투표신고·선상투표신고·선고 공보 발송 신청을 받는다. 도선관위에 따르면 신체장애로 거동할 수 없는 선거인은 ‘거소투표신고’ 후 병원·자택 등 자신이 머무는 곳에서 우편으로 투표할 수 있다. 또한 선박에 승선하고 있는 선원도 ‘선상투표신고’를 통해 선박에 설치된 팩시밀리(FAX)를 이용해 투표에 참여 할 수 있다. 아울러 사전투표에 참여하는 군인과 경찰공무원 등은 이 기간 인터넷이나 서면으로 자기 지역 후보자의 선거공보를 신청할 수 있다. 충북도선관위 관계자는 “이번 제20대 국회의...
더불어민주당 도종환 후보(청주 흥덕)는 21일 "청년고용촉진특별법 개정 등 청년 일자리 창출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도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 "당이 발표한 '청년안전망 구축을 위한 10대 공약'을 성실히 실천하겠다"며 이 같이 강조했다. 더민주의 청년 총선 공약은 △청년일자리 70만개 창출 △취업활동 지원금 제공 △상시·지속적 업무 정규직 채용 △생명·안전 관련분야 외주화 금지 입법 △2020년까지 최저임금 1만원 인상 △생활임금제 확산 등이다. 특별취재반
더불어민주당 한범덕(청주 상당) 후보는 21일 "국토의 균형발전과 풀뿌리 민주주의 실현을 위해 지방분권, 지방자치를 강화하겠다"고 공약했다. 한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 "이번 선거구 재획정으로 선거구는 수도권이 종전보다 무려 10석이나 늘어난 122석(46.2%)이나 되고, 비수도권은 오히려 3석이 줄어 수도권 집중이 심화됐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국회 내 지방분권특별위원회 상설기구화 △중앙정부-지방정부협력회의 신설 △국세대비 지방세비율 인상 △자치법규의 법률적 효력강화 등을 국토 균형발전 방안으로 제시했다. 특별취재반
새누리당 정우택 후보(청주 상당)는 21일 "상당산성 생태뫼길(등산로) 조성사업을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 정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청주시민들이 편안하고 즐거운 산행을 즐길 수 있도록 상당산성~우암산 등산로를 새롭게 정비할 계획"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청주시민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여가·문화시설 확대를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정 후보는 △배드민턴 경기장을 포함한 복합실내체육관 건립 △청주동물원 이전·확대 △금천도서관 조기 건립 △김수녕 양궁장 시설개선 △옥화자연휴양림 개...
민중연합당 김도경 충북도당 위원장(55)이 20대 국회의원 선거 청주 청원 출마를 공식선언했다. 김 위원장은 21일 충북도청 서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독주하는 박근혜정권과 무능하고 무기력한 야당에 위탁하는 정치를 끝내기 위해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기초농산물국가수매제 실현 △밥쌀용쌀 수입금지 △최저임금 1만원 인상 △한상균특별법 제정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김위원장은 제9대 충북도의회의원, 청원군농민회장을 지냈다. 특별취재반
더불어민주당 임해종 예비후보는 21일 증평·진천·음성 선거구와 관련, 지역별 맞춤형 공약을 발표했다. 임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에서 "수도권, 청주·세종권과 협력 경쟁하는 중부 3군을 독자 발전권역으로 발전시켜야 한다. 이곳을 첨단제조업과 첨단농업이 공존하는 지역으로 발전시켜가겠다”며 3군 균형발전 전략을 제시했다. 먼저 "증평군은 솔라밸리특구를 선도하는 태양광 산업을 중점 육성하고, 바이오밸리 삼각지대와 연계한 인삼 관련 산업을 활성화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진천군에 대해서는 "생거진천의 메가 브랜드화 및 현대적 해석을 통한...
“약속한 공약은 반드시 지키겠다.” “싸우지 않고, 깨끗한 선거를 치르겠다.” 치열한 경쟁을 뚫고 공천장을 거머 쥔 정당별 후보들이 본선을 앞두고 필승을 다짐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결선까지 가는 치열한 접전 끝에 엄태영 전 제천시장을 제친 새누리당 권석창 예비후보(제천·단양)는 21일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선거구민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약속한 공약은 반드시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공약으로 △기계부품국가산업단지 조성 △국립철도박물관 유치 △단양 수중보 관광 자원화 △권역별 심뇌혈관센터 유치 △제천~단양 간 자동...
어느 한쪽으로의 쏠림없이 치열한 여야 경쟁 속에 치러지던 충북지역 총선이 이번 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무소속이 ‘결정권(캐스팅보트)’을 쥔 형국으로 흐르고 있다. 유력했던 예비후보들이 경선도 치러보지 못하고 컷오프 된 후 ‘무소속’ 출마를 강행해서다. 당선권까지 자신하는 이들 후보들은 ‘무소속연대’까지 모색하는 한편, 설령 당선이 안 된다해도 선거 구도를 뒤흔들 영향력을 갖고 있어 이번 선거 태풍의 눈으로 떠오르고 있다. 21일 청주 청원 선거구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권태호 변호사가 대표적인 경우다. 새누리당 예비후보로 열...
새누리당 신용한 예비후보(청주 흥덕)는 20일 지역 청년을 위한 취업·창업지원 공약을 발표했다. 신 예비후보가 이날 발표한 공약은 청년희망 아카데미 충북센터 신설과 전통시장 청년장사꾼 프로젝트 등 2가지다. 청년희망 아카데미 충북센터 신설은 지역 청년들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고, 청년·기업 간 일자리 매칭을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전통시장 청년장사꾼 사업은 청년 창업 지원을 위해 지역 전통시장 내 빈 점포를 무상 또는 저렴하게 임대해 주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한다. 신 예비후보는 "수도권에 비해 취업 정보와 기회가 적은 지...
새누리당 송태영 예비후보(청주 흥덕)는 20일 "지역 불균형 해소를 위해 도시재생사업과 도·농 상생협력 방안을 수립·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 도시재생사업은 도시 경제기반형 핵심시설을 청주시 강서지역과 연계해 복합 정비·개발하는 것을 뼈대로 한다. 도·농상생협력 방안은 농촌체험교육 등과 같은 도시와 농촌 간 나눔의 문화콘텐츠 발굴해 확산시킨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송 예비후보는 "지역 상생발전의 본질적 목표는 지역 불균형 해소"라며 "앞으로도 도·농 상생을 위한 가교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특별취재반
더불어민주당 한범덕 후보(청주 상당)는 20일 "노인 기초연금을 30만원으로 인상하겠다"고 공약했다. 한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 "박근혜 대통령은 대선 당시 65세 이상 모든 노인에게 20만원씩 지급하겠다고 공약했지만, 현재 20만원 전액을 받는 노인은 10명 중 4명도 채 안된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당의 공약대로 현재 소득하위 70% 노인들에게 월 10~20만원 차등 지급되고 있는 기초연금을 통해 20만원씩 균등 지급하고, 2018년까지는 최저생계비의 절반 수준인 30만원으로 인상하겠다"고 강조했다. 특별취재반
새누리당 정우택 후보(청주 상당)는 20일 "시니어행복센터 건립 등 노인 복지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 △시니어행복센터 건립 △시간 선택제 일자리 확대 △창업·일자리 등 어르신 맞춤형 교육 실시 △간호간병통합서비스 확대 △어르신 의료비 정액 기준 확대 등을 제시했다. 정 후보는 "노인 복지의 기반은 일자리 창출에 있다"며 "앞으로도 노인들이 우리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보람과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각종 복지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특별취재반
더불어민주당 변재일 후보(청주 청원)는 22일 오후 4시30분 청주시 내덕동 해가든아파트상가 2층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는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 당원 및 지지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변 후보는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해 충북과 청주시 그리고 청원구의 발전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특별취재반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25일까지 무소속 출마 후보자 추천장을 검인해 교부한다고 20일 밝혔다. 오는 4월 13일 실시되는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와 진천군수 재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하려는 자는 관할 선관위로부터 청인이 날인된 추천장을 교부, 해당 선거구 선거권자(300명 이상 500명 이하)로부터 추천을 받아야 한다. 옥천군의원 재선거는 50인 이상, 100인 이하의 선거권자 추천을 받으면 된다. 단, 검인 받지 않은 추천장은 사용할 수 없다. 또 선거운동을 위해 상한인 500명 이상의 추천을 받을 경우 1년 이하의 징역 ...
4·13 총선과 함께 치러지는 옥천군의원 가선거구 재선거가 양자 대결 구도로 확정되면서 후보들은 개소식을 갖고 선거전에 돌입했다. 더불어민주당 조동주(58)후보는 19일 새누리당 황의설(54)후보는 20일 각각 선거사무실에서 개소식을 가졌다. 더불어민주당 조 후보는 삼양초·대전서중·옥천공고·공군 2사관학교·한국방송통신대·대구대 대학원을 나왔고, 29년 1개월간의 군 생활을 하다가 2009년 공군 중령으로 예편했으며 현재 삼양초 총동문회장을 맡고 있다. 조 후보는 "올바른 정신과 사고로 고향 옥천의 발전에 이바지 하고 싶어 이번...
새누리당 보은·옥천·영동·괴산 선거구 박덕흠 후보가 18일 괴산군 괴산읍에 선거 캠프를 꾸리고 본격적인 표밭갈이에 나섰다. 이날 개소식에는 친박계 핵심좌장인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 김태호 최고위원, 홍철호 의원, 이장우 의원, 정용기 의원 등 친박계 인사들과 새누리당 당원과 주민 12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박 후보는 이날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새누리당이 저를 공천한 것은 박근혜 정부의 안정적인 국정 운영과 괴산·보은·옥천·영동군의 발전을 위해 경험과 힘 있는 사람을 선택한 결과"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최경환 의원은...
4·13 총선 충북 대진표가 대부분 짜여졌다. 총선을 20여일 앞두고 각 정당이 공천 작업 마무리 수순에 들어가면서 선거레이스도 본격화되고 있다. 그러나 일부 선거구의 후보들이 공천 심사 결과에 불복해 무소속 출마를 강행하거나 고심하고 있어 선거판의 '태풍의 핵'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관련기사 18면 우선 청주 서원 선거구는 '4파전' 구도로 진행된다. 새누리당 최현호 후보, 더불어민주당 오제세 후보, 국민의당 안창현 후보, 정의당 오영훈 후보가 금배지 쟁탈전에 나선다. 새누리당 최현호 후보는 당내 경선에서 한대수 전 청주시...
후보자가 난립해 과열·혼탁으로 치닫던 제천·단양 선거구의 후보가 3명으로 추려졌다. 정당별 공천 확정자는 새누리당 권석창 후보, 더불어민주당 이후삼 후보, 국민의당 김대부 후보다. 이로써 12명에 달했던 후보는 3명으로 압축됐지만 탈락자들의 무소속 출마도 배제할 수 없어 여전히 안갯속이다.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회는 후보 등록을 닷새 앞둔 지난 19일 제천·단양에 권석창 전 익산국토관리청장을 공천했다. 권 후보는 엄태영 전 제천시장과 2차 경선까지 가는 접전 끝에 천금같은 공천장을 받았다. 권 후보는 공천 발표 직후 페이스북을 ...
4·13 총선 더불어민주당 충북 청주청원 후보로 변재일 의원이 전략공천 됐다. 충남 홍성에는 강희권 예비후보를 전략공천하며 2004년 17대 총선 이후 12년만에 더민주가 이 지역에 후보를 내게 됐다. 더민주는 18일 전략공천 지역 9곳의 결과를 발표했다. 더민주 김성수 대변인은 기자 브리핑에서 이들 두 후보 외에 △서울 마포을(손혜원) △경기 파주갑(윤후덕 의원) △광주 북갑(정준호) △광주 동남갑(강희권) △광주 동남을(이병훈) △경기 안산단원을(손창완) △전북 군산(김윤태) 등에 대한 공천 결과를 발표했다. 김 대변인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