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내년엔 추석 연휴 닷새를 포함해 공휴일이 올해와 같은 68일로 집계됐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2일 '2024년도 월력요항'을 발표했다.내년은 2월이 29일까지 있는 윤년으로 1년이 366일이 되는 해다.일요일과 대체공휴일을 포함한 공휴일 수는 올해와 같은 68일이다.달력에 빨간색으로 표시되는 관공서 공휴일은 일요일 52일과 국경일·설날 등 공휴일 18일을 더해 70일이지만, 설날과 어린이날이 일요일과 겹쳐 68일이 된다.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일인 4월 10일도 내년 공휴일에 포함됐다.주 5일제 적용 대상자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최근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의 내부 문제를 폭로하는 글이 인터넷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확산되면서 진위 여부를 두고 설왕설래가 이어지자, 항우연 측이 강경 대응을 예고 했다.폭로 내용으로 볼 때 연구원 내부자가 작성한 것으로 추측되고 있는 가운데 항우연 측은 ‘모든 내용이 사실과 전혀 다르다’고 반박하고 나섰다.오히려 항우연을 둘러싼 허위 내용 등으로 인해 연구원 전체 사기가 떨어지고 있다는 답답한 심경을 토로하고 있다.최근 인터넷 한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망한회사 배틀하면 항우연이 1등임'이라는 제목으로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안전성평가연구소(KIT)가 혈관 봉합 수술 시간을 단축할 수 있는 안정적인 생체 재료를 개발했다.20일 KIT에 따르면 한국과학기술원(KAIST) 이해신 교수·성균관대 신미경 교수 연구팀과 공동으로 개발한 '키토산·갈롤' 소재 필름은 유연하면서도 접착력이 있어 혈관을 저절로 감을 수 있다.투명한 재질이라서 수술 혈관 출혈·혈류를 직접 눈으로 관찰할 수 있고, 지혈을 돕는 기능으로 문합 부위에 일차적으로 부착해 혈관을 감쌀 수 있다.혈관 문합술은 혈관과 혈관을 서로 접합시키는 수술을 뜻한다.'키토산·붕산'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국내 연구진이 정부의 12대 국가전략기술 선정에 발맞춰 임무중심 연구개발에 나선다.20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에 따르면 국가와 사회의 디지털 혁신을 위해 추진할 중점전략기술로 6대 중점전략기술을 선정했다.ETRI는 6대 중점 전략기술 개발을 위해 주어진 임무를 기한 내 달성하는 ‘임무중심 R&D’를 본격 추진키로 했다.6대 중점전략기술로는 △인공지능반도체·컴퓨팅 △보안기술 △AI·소프트웨어 △6G 통신 △메타버스 △디지털융합기술 등을 선정했다.우선 AI반도체·컴퓨팅 분야 연구개발을 통해 미국의 기업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청년 과학기술인이 다양한 경력경로를 탐색하고 희망 분야의 취업 실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된다.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KIRD)은 23일부터 이공계 대학원생, 박사후연구원을 대상으로 ‘커리어 콘서트(청년 과학기술인 경력개발 네트워킹 프로그램)’를 개최한다.2022 KIRD 과학기술 인재개발 통계집에 따르면 이공계 대학원생과 박사후연구원의 97.4%가 경력개발이 필요하다고 응답한 반면, 실제 경력개발 준비도는 54.3%로 낮은 실정이다. 이들이 희망하는 경력개발 지원 프로그램은 ‘취업역량 향상 프로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충청권의 불볕더위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이번 주 충청권은 한 때 비가 내리면서 더위가 한풀 꺾일 것으로 보였으나 비가 그친 뒤 다시 기온이 올라 폭염에 주의해야 한다.우선 기상청은 20일 오후부터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하면서 이후 최고기온이 3도 가량 낮아질 것으로 예보했다.충남권의 예상 강수량은 20mm다.비는 20일 오후 부터 21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주말부터 이어진 무더위는 비가 내리면서 일부 누그러질 것으로 보인다.대전의 20일 최고 기온은 29도, 21일 최고 기온은 26도로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2022년도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충청권 기관들의 희비가 엇갈렸다.한국철도공사가 최하 등급인 ‘아주 미흡’이란 성적표를 받은 반면 한국수자원공사 등은 우수 등급을 기록했다. 기획재정부는 16일 ‘2022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 결과 및 후속 조치안’을 발표했다.이날 정부는 공공기관 130곳의 지난해 경영실적을 평가 결과를 공개했다. 이 중 최고 등급인 탁월(S) 등급은 단 한 곳도 주지 않았다.우수가 19곳, 양호 48곳, 보통 45곳이었다.한국철도공사는 아주 미흡(E) 등급이 부여됐다.안전사고 발생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최근 SRT 운영사 에스알(SR)이 어린이 교통약자를 초청해 다양한 안전체험교육을 전개했다.안전체험교육은 교통안전에 취약한 어린이 교통약자 11명과 함께 철도 안전사고 및 자연재난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안전행동을 기르기 위해 마련됐다.어린이 체험단은 SRT 안전이용과 비상 시 대피요령 등 안전교육 후에 행정안전부 재난안전체험관을 방문했다.지진, 강풍 등 자연재난을 간접체험하며 생활 속 안전활동에 대한 중요성과 안전의식을 강화했다.이종국 에스알 대표이사는 “교통안전에 취약한 계층을 대상으로 더욱 다양한 프로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대전시가 내년부터 우주산업클러스터 연구·인재개발 특화지구 조성사업을 본격화한다. 연구·인재개발 분야로 우주산업클러스터 지정을 받은 시는 사업의 최우선 순위로 '인프라' 조성을 정하고, 현재 국비 확보 등 예산 마련을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앞서 시는 미래우주연구 및 인재육성 추진을 위한 세부 사업계획(안)을 마련한 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구체화 시키는 작업을 진행해 왔다.큰 틀에서 △기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순수 연구'라 부르기도 하는 기초 연구의 중요성이 날로 증대되고 있다.기초 연구는 지식의 진보를 목적으로하는 연구 활동이다.새로운 지식 창출과 창의적 인력 양성을 통해 국가 경쟁력의 원천인 과학적 기초를 제공하고, 장기간에 걸쳐 다양한 분야에 응용되고 있다.신산업 창출 및 국민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국내 연구진의 기초 연구를 통해 난치성 암 치료 백신 개발, 유전체 정보를 활용한 질병 예측 및 진단, 디지털 면역 정보 체계 확립 등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하지만 당장의 성과를 낸다는 측면보다,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충청권 주요 대학 소속의 연구자와 연구센터가 세계 최고 수준의 기초 연구과제 수행에 나선다.기초 연구를 기반으로 새로운 지식 창출 뿐 아니라 원천기술 확보나 기술창업 성공 등 신산업 창출과 국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하고 있다.15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이달부터 연구를 개시하는 '2023년도 기초연구사업'의 신규 과제를 선정했다.세부적으로 △리더연구(7개) △선도연구센터(25개) △세종과학펠로우십 국외연수(50개) △기본연구(924개) △기초연구실(114개) 등 총 1120개를 신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정부출연연구기관(출연연)의 우수인력 유치를 위해 연구현장 고유의 성장 모델을 앞세운 전략적 인재 관리 등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또한 그동안 우수인재 유치 저해요인 으로 꼽혔던 '공공기관 운영에 관한 법률(이하 공운법)' 해제와 관련해선, 지정 해제 이후 별도 법안이 마련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과학기술연우연합회는 14일 계룡스파텔에서 ‘출연연 인재 유치’와 관련한 주제를 놓고 '제1차 정책포럼'을 개최했다.최근 과학기술계에선 우수한 과학 인재들이 산업계나 교육계로 떠나가고 있는 현상이 심화되고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나노종합기술원이 나노·반도체 기술을 마이크로 전고체 배터리 개발에 적용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기술원은 14일 '나노반도체 지원 성과보고회'를 개최하면서 '반도체-마이크로 전고체 배터리 인터페이싱 플랫폼 사업'과 관련한 상세 추진 계획을 공개했다.기술원은 미래 배터리 초격차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2027년까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원을 받아 반도체 공정(8인치)을 기반으로 한 전고체 배터리 플랫폼 기술을 개발할 방침이다.이 사업은 미래 사물배터리(BoT·모든 곳에 배터리) 시대 기술혁신을 견인하는 신개념 나노팹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최근 벤처 스타트업의 SW개발자 인력난이 가중되는 가운데 대전에서 IT·SW 산업 인재양성을 위한 프로그램이 본격 가동된다.13일 지역 벤처업계 등에 따르면 벤처 스타트업의 SW개발자 인력 수요가 급증하자, 정부는 해당 분야 신규 인력을 육성 및 공급하기 위해 2021년 6월 부처 협업기반 'SW인력양성 트랙'을 도입하고, 'K-디지털 트레이닝-벤처 스타트업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최근 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는 비수도권 유일의 'K-디지털 트레이닝-벤처·스타트업 아카데미' 운영 기관으로 선정됐다.고용노동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한전원자력연료(주)와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13일 학술연구 및 원자력산업 발전 경쟁력 향상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원자력연료 주기 분야 신기술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 연구인력 및 기술정보 교류 협력, 연구 장비 및 시설 공동 활용 등에 나설 예정이다.또 학생 현장실습 지도 및 시설 제공과 기타 양 기관의 상호 관심 분야에 협력하기로 합의하고, 앞으로 상호유기적인 산학협력 체계를 구축하여 양 기관의 경쟁력을 높여갈 방침이다.특히 이번 산학 협약을 통해 한전원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수장 공백 사태를 겪고 있는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내우외환에 빠진 모습이다.지난 3월 나희승 전 사장의 해임 이후 3개월 째 후임자를 찾지 못한 상황에서 신임 사장 후보 자료 유출, 철도노조의 준법투쟁, 에스컬레이터 사고에 따른 안전관리 등 각종 문제들이 터져 나오면서다.먼저 최근 신임 사장 선임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관련 자료가 유출돼 한국철도공사는 곤욕을 치르고 있다.지난 1일 코레일 임원추천위원회(임추위)는 신임 사장 후보자 평가 및 면접을 진행한 바 있다.사장 직위에 응모한 7명의 후보자를 평가해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최근 한국과학기술원(KAIST) 소속 교수들이 국제 학술상 수상자 명단에 잇따라 이름을 올렸다.먼저 전기및전자공학부 유민수 교수와 김재철AI대학원 김범준 교수는 구글 본사에서 수여하는 구글 리서치 학술상 올해 수상자로 선정됐다.이 상은 전 세계 대학들을 대상으로 컴퓨터 과학 및 관련 분야를 연구하고 있는 신진 연구자들과 구글과의 협업을 촉진하고 장기적 협력 관계를 도모하기 위해, 구글 본사에서 2021년에 신설한 프로그램이다.유민수 교수와 김범준 교수는 학계에서 7년 미만으로 활동한 신진 연구자 자격으로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유치를 둘러싸고 전국 지방자치단체 간 경쟁이 뜨겁다.공모에 뛰어든 지자체만 모두 21곳.특화단지로 지정되면 고용 증가 등 다양한 혜택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이 전국 지자체들의 구미를 당기게하고 있다.우선 정부로부터 입지·인프라·투자·R&D·사업화 등에 대해 전방위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다.또 천문학적인 투자와 함께 규제 면에서도 특혜가 주어지고, 사실상 선정 지역에선 새로운 경제 활성화 돌파구로도 활용할 수 있다.세부적으로 살펴보면 특화단지 지정 시 운영·조성에 필요한 최적 입지의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정부의 전폭적 지원이 이뤄지는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입지 선정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오며 충청권 지역 사회에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전국 지자체별로 사활을 걸다시피하고 있는 핵심 사안인 만큼 선정 여부에 따라 희비가 극명하게 엇갈릴 것으로 보인다.전국 지자체들의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공모에 도전한 충청권 지자체도 사업 유치를 위해 보다 적극적인 행보에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정부는 반도체·디스플레이·이차전지 등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과 관련해 종합 평가를 거쳐 내달까지 최종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정부가 2030년까지 국내 바이오산업 생산 규모를 100조원 규모로 성장시키기 위한 계획을 내놨다.최근 바이오 관련 기술을 두고 세계 각국이 기술 패권 경쟁을 벌이는 상황 속, 정부가 선제적으로 이를 대응해 ‘K-바이오’ 시대를 열어나가겠다는 방침이다.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에 따르면 향후 10년 간 생명공학 전 분야 육성 방향을 담고 있는 ‘제4차 생명공학육성 기본계획’을 확정, 마련했다. 기본계획은 생명공학육성법에 따라 과기정통부가 주관해 15개 부처·청이 공동으로 10년 단위로 수립하는 생명공학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