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석창·이후삼·김대부 후보등록
공정한 정책대결 다짐·공약실천 의지
선거운동은 13일간 진행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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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앞으로 다가온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제천·단양 선거전이 본격 레이스에 돌입했다.

새누리 권석창·더민주 이후삼·국민의당 김대부 후보로 대진표가 짜여지면서 ‘3파전’으로 본선을 치른다.

후보 등록 첫날인 24일 오전 9시 더불어민주당 이후삼 후보가 제천시선거관리위원회에 첫 후보로 등록했다.

이 후보는 “여러분들의 많은 사랑 덕분에 후보 등록에 임하게 됐다”며 “대한민국과 제천·단양의 미래만 보고 정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별도의 선거대책기구를 구성하지 않겠다고 밝힌 그는 “비방하지 않는 깨끗한 선거 치르겠다”며 “지지하는 모든 분들께서 선거대책위원장이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결선까지 가는 치열한 경선 끝에 공천장을 거머 쥔 새누리당 권석창 후보도 이날 오후 2시 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 채비에 나섰다.

권 후보는 “제천·단양지역민들의 위대한 선택에 감사 드린다”며 “기계부품국가산업단지, 국립철도박물관 유치, 단양 수중보 관광 자원화, 권역별 심뇌혈관센터 유치 등 지역 발전을 위한 사업을 꼭 이뤄내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제천·단양 지역은 재정자립도가 낮아 중앙 정부예산을 대폭 확보할 수 있는 정책 전문가, 능력 있는 일꾼이 필요하다”며 “유일한 경제 관료 출신이자 탁월한 추진력과 젊은 패기를 갖춘 권석창이 반드시 그 역할을 해내겠다”고 강조했다.

국민의당 김대부 후보도 후보 등록 후 “깨끗한 정치, 국민에게 인정받는 소신있는 정치를 펼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그는 “국회의원에 당선되면, 노령 연금을 올리는 법안을 마련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공식선거운동은 오는 31일부터 선거 전날인 4월 12일까지 13일간 진행된다. 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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