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명칭 확정 … 2013년부터 개최

세종시는 내년부터 세종대왕을 주제로 프로그램을 개발, '세종축제'를 열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앞서 시는 전문가 워크숍·주민설명회·설문조사 등을 바탕으로 세종시 시정조정위원회를 개최하고, '세종축제'로 축제 명칭을 최종 확정했다.

‘세종축제’는 한글박물관, 세종학당, 한글거리 조성 등 세종대왕의 업적에 중점을 두고 기획된 게 특징이다.

시는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시민과 함께 명품축제를 만들 계획이다. 고병학 시 문화체육관광과장은 “'세종시' 도시명칭의 동기는 '세종대왕'”이라며 “축제 내용 개발에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내 축제를 통한 '명품도시 세종'의 조기 브랜드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이승동 기자 dong79@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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