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 정상운영과 파행의 경계선을 아슬하게 넘나들고 있는 세종 공동캠퍼스의 정상운영 여부가 이번주 국회 예결소위 막판 예산심의 단계,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당장 공동캠퍼스 운영법인 지원(15억 6500만원), 바이오지원센터(29억 600만원) 예산 등이 국회 예결위 심의 단계, 증액사업에 반영된 상태.관건은 최종 예결소위 심사 결과에 따른 예산반영 여부다.공동캠퍼스 운영을 둘러싼 난맥상은 단발적 문제가 아니라 구조적으로 쌓여온 절차적 공백에서 비롯됐다는 지적이다.충남대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유인호 의원, 세종시 풀뿌리 민주주의 쇠퇴 지적세종시 보람동을 지역구로 둔 더불어민주당 유인호 의원은 세종시의회 제102회 정례회 3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세종시 풀뿌리 민주주의와 시민참여 제도가 점차 약화되고 있다며 개선을 촉구했다.유 의원은 세종시가 특별자치권을 부여받아 출범 초기부터 주민이 시정의 주체가 되는 참여 거버넌스를 구축했으나, 운영 과정에서 드러난 한계를 보완하지 않고 제도를 축소·폐지하면서 시민참여 성과가 빠르게 약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그는 특히 읍면동장 시민추천제 폐지, 마을공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세종시가 ‘2026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국회 심사단계, 중대성과를 내고 있다.시가 요청한 주요사업 19건 모두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예결위) 증액심사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확인되면서다.단, 상임위 단계에서 대부분 증액이 관철됐다는 점은 고무적이지만, 예결소위의 최종 반영 여부는 불확실하다는 점에서 낙관은 이르다는 지적도 있다.지난 18일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를 끝으로 모든 상임위원회 예산심사가 마무리된 상태.이 과정, 시가 국회에 요청한 증액사업은 대부분 상임위 단계, 긍정적으로 반영된 것으로 확인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행복도시건설청은 국가상징구역 마스터플랜(도시설계) 국제공모 접수를 마감한 결과, 총 13개의 공모작품이 제출됐다고 21일 밝혔다.이번 국제공모는 국회 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세종집무실, 시민 공간 등이 들어설 국가상징구역이 대한민국의 국격을 상징하고 미래가치를 구현할 수 있도록 창의적·혁신적 도시설계안을 도출하기 위해 실시됐다.지난 9월 2일 공고 이후 80일간의 준비기간 동안 국내외 도시·건축설계 분야의 유수한 전문가들이 참여해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행복청에 따르면 이번 공모엔 총 13개 팀이 참여했다. 각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계룡건설 컨소시엄이 세종시 5-1생활권 L9블록에 조성하는 ‘엘리프 세종 스마트시티’ 견본주택을 21일 문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들어간다.미래형 주거공간의 가치를 담은 엘리프 세종 스마트시티 청약일정은 내달 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일 1순위, 3일 2순위 접수로 구분된다. 당첨자는 내달 9일 발표되며, 정당계약 기간은 12월 20~ 23일 이다.1순위 청약 자격은 만 19세 이상 성인으로 세종시 1년 이상 거주자(2024년 11월 21일 기준), 세종시 1년 미만 거주자 및 전국 거주자 모두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세종시는 공공청사의 계약전력을 적정 수준으로 조정하는 특정조사를 실시한 결과, 연간 3억원 이상의 전기요금 절감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20일 밝혔다.이번 특정조사는 불필요한 예산 낭비를 방지하고 시의 재정 건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이뤄졌다.시 감사위원회는 최근 보건환경연구원 종합감사를 통해 실제 전력 사용량보다 과도하게 계약된 사례를 확인하고 전체 공공청사 103곳을 대상으로 2022년부터 올해까지 계약전력 적정성 여부를 살폈다.조사결과 전체 103곳 중 보람동·해밀동행정복지센터 등 53곳 공공청사에서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김종민 무소속 국회의원이 20일 세종시청 정음실에서 기자 간담회를 갖고, 행정수도 완성 법안 통합 추진 방향과 향후 정치적 거취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우선 김 의원은 “행정수도 특별법은 특정 정당이나 지역 이익만을 위한 법이 아니라 국가 전체를 위한 법”이라며 여야가 함께 합의해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김 의원은 현재 국회에 제출된 행정수도 관련 법안(3건)이 서로 큰 차이가 없다고 설명했다.이 가운데, 김태흠 의원 발의안은 행복청과 정부 의지가 반영된 법안인 만큼 “이 법안을 중심으로 필요한 요소를 보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세종시가 20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2025년도 균형발전사업 및 시행계획 우수사례 시상식’에서 지방시대 시행계획 균형발전 부문 산업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올해 처음 열린 시행계획 분야 시상식은 지방시대 시행계획에 대한 우수사례를 발굴해 사업 성과를 공유·확산하고 사업수행 주체의 사기진작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지방시대엑스포와 연계 진행된 이날 시상식에선 균형발전 부문 8개, 분권정책 부분 3개 등 모두 11개 우수사례를 선발·시상했다.세종시는 행복도시∼조치원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행정수도 완성을 눈앞에 둔 세종시가 정치·경제·사회 등 도시 운영 전반에서 심각한 구조적 난맥을 드러내고 있다.현안 별로 빈틈을 노출하고 있지만, 해결책이 제때 마련되지 못하면서 ‘도시 전반 시스템을 원점에서 다시 짜야 한다’는 위기 진단이 쏟아지고 있다.‘행정수도 세종 완성’ 새정부 국정과제(독립) 확정, 행정수도 세종 완성 근거를 담은 정치권과 정부의 입법시도 본격화.아이러니하게도 지역 정치권의 혼란과 시정부의 재정 파탄이 동시에 터지면서, 세종시는 출범 이후 최대 위기를 맞고 있다.당장 지역 정치권은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제5회 스포츠 세종포럼이 내달 4일 세종시립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다.이번 포럼은 ‘스포츠·관광·MICE, 세종의 미래를 열다’라는 주제로 스포츠 이벤트를 통한 세종시 관광 및 MICE 산업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기획됐다.주최 및 주관은 세종미디어네트, 고려대학교 세종RISE사업단, 고려대학교 산학교육센터가 맡았다. 스포츠세종, 고려대학교 세종RISE사업단, 고려대학교 산학교육센터, 세종문화관광재단이 후원한다.이번 포럼은 스포츠를 중심으로 한 지역 관광 및 MICE(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 산업의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최민호 세종시장이 13일 국회를 찾아 행정수도건설특별법 제정과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전방위 지원을 요청했다.이날 최 시장은 국토교통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의원을 만나, 시가 추진 중인 주요 현안과 재정지원 필요성을 설명하고, 법안 통과 및 예산 반영에 대한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특히 행정수도건설특별법을 소관하는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권영진 의원과 황운하 의원에게 행정수도의 법적 근거를 명확히 하기 위한 특별법 제정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강조했다.행정수도건설특별법은 세종시가 지역균형발전의 핵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세종시 공영자전거 ‘어울링’ 이용률이 출근시간대 집중 재배치 전략 도입 후, 뚜렷하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세종도시교통공사는 8~10월 출근시간대(오전 7~12시) 어울링 이용건수가 전년 동기 대비 10.1%, 평일 전체 이용건수는 9% 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특히 9월 한 달간 전년 대비 24.9% 급증해 출근시간 집중 재배치 효과가 두드러졌다.공사는 지난 8월부터 출근시간대 자전거 수요가 많은 오전 7~9시 재배치 인력을 8명에서 10명으로 확대하고, 아파트 밀집지역 등 실제 수요가 높은 생활권 중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세종시 재정특례 명분이 법적근거를 기반으로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국가균형발전에 따른 경쟁력 강화와 지방시대 선도를 목표로, 국가 주도로 건설되고 있는 세종.안정적인 재원 확보 없이 국가 중추기능 수행과 도시 성장 모두 제한될 수 있다는 지적이 뼈아프다.세종은 대통령집무실과 국회 세종의사당 등 주요 국가중추시설이 자리하게될 전략도시로, 법적근거에 기반한 재정지원이 필수적이라는 게 대체적 시각이다.현실은 다르다. 세종시법상 행재정적 지원근거에도 불구하고 실제 정책 반영은 미흡한 상태다. 제3조 국가책무 조항은
[충청투데이 김일순 기자]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025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의 날’ 행사에서 세종 아너 소사이어티 클럽이 전국 우수클럽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11일 서울 용산 드래곤시티 컨벤션타워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김윤회 세종 아너 모임 대표(세종 아너 3호·흥덕산업 대표)를 비롯해 이숙우 성원벤처메디컬 이사(세종 아너 4호), 김시유 ㈜태명산업개발 대표(세종 24호), 전성미 ㈜도광 대표(세종 26호), 정연숙 세종맘카페 대표(세종 31호)가 참석했다.현장에는 김병준 사랑의열매 회장, 최신원 아너 소사이어티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세종시를 명실상부한 행정수도로 완성하기 위한 ‘행정수도특별법’ 발의가 산발적으로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강력한 정치적 기반을 거머쥔 새 정부가 법안 손질과 입법 방향 구체화에 나설지 주목된다.새 정부의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엔 행정수도법 제정 과제가 포함돼 있는 상태.행정수도 세종 완성에 대한 정책적 의지를 공식적으로 명문화한 것으로, 상징성과 정치적 무게가 적지않다.행정수도 세종 완성이 국정계획 독립과제로 명시된 만큼, 행정수도법안은 대통령실과 국회 등 국가 주요 기관의 세종 이전을 포함해 세종을 법률상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새 정부 출범과 함께 활동재개에 대한 기대를 모았던 세종시지원위원회의 행보가 여전히 더디다.지난 7월, 새정부 출범 이후 첫 세종시지원위 회의(30차)가 전격 취소된 이후, 별다른 후속 일정 없이 위원회 활동이 사실상 멈춰 선 상태다.이번 회의는 지난 2022년 12월 한덕수 전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24차 회의 이후 3년 만에 열리는 총리 주재 ‘대면 회의’로 주목을 받았다.무엇보다 새 정부가 행정수도 세종 완성에 대한 실질적 의지를 공개적으로 드러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회의가 취소되면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임채성 세종시의회 의장은 12일 최민호 시장이 민선 4기 마지막 정례회 본회의에 불참한 것과 관련해 시민의 신뢰와 지방자치 협치의 기반을 흔든 행위라며 깊은 유감을 표하고 엄중히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했다.임 의장은 이번 정례회가 2026년도 예산심의가 포함된 중요한 회기임에도 불구하고, 최 시장이 본회의에 참석하지 않고 한 방송사 한빛대상 수여식 참석을 선택한 점을 문제 삼았다.그러면서 시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시정의 핵심 논의 자리를 외면한 중대 일탈로 규정했다.임 의장은 최근 시정질문 요지서를 송부하고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최민호 세종시장이 12일 용산 대통령실 자유홀에서 열린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 행정수도 세종 완성을 위해 단층제인 시의 특수성을 반영한 재정지원 확대를 강력히 건의했다.이날 회의는 이재명 대통령, 김민석 국무총리,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등 안건 관련 부처 장차관, 전국 17개 시도지사, 지방시대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최 시장은 재정 관련 세션에 토론자로 참여해 정부의 지방재정 확충 로드맵 마련을 요청하고 행정수도 세종의 특수성을 반영한 보통교부세 지원 확대를 주장했다.최 시장은 “세종시는 광역과
[충청투데이 김일순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 세종지사가 전 직원이 참여한 ‘모두 나.누.장!’ 당근장터 운영을 통해 마련한 기금 50만 원을 연말을 맞아 세종시가족센터에 전달했다.이번 기부금은 다문화가정과 미혼모·한부모 가정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모두 나.누.장!’ 당근장터는 중고물품을 재활용해 탄소중립 실천과 나눔문화를 동시에 확산하기 위한 세종지사의 사회공헌활동이다.올해 상반기(5월)에는 약 140점, 하반기(11월)에는 120점의 물품이 직원들로부터 기증되어 장터가 운영됐다.이날 직원들은 필요한 물건을 저렴하게 구매하고 그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세종시 숙박 인프라 부족 현상이 다시 한 번 도마 위에 올랐다.특히 오는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개최를 앞두고, 대규모 국제행사와 연계한 관광 수용력 강화가 시급과제로 떠오르고 있다.국회 세종의사당 설치 등 수도기능 확대에 따른 업무 체류형 숙박수요 증가세까지. 행정수도 세종으로 가는 길목, 숙박 인프라 개선은 선택이 아닌 필수 과제로 여겨진다.세종시가 공개한 지난해 9월 기준 지역 내 숙박시설은 모두127개소로, 객실 수는 2535실이다. 최대 6408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다.관광호텔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