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백규 진보신당 충북도당위원장이 8일 충북지사 선거 예비후보로 등록했다.김 위원장은 이날 충북도선관위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혁명적 복지정책으로 모두가 행복한 충북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3년 반 동안 허울 좋은 '경제특별도'란 이름의 충북경제는 '빈 껍데기경제'였음이 드러나고 있다"며 "정우택 지사가 자랑하는 기업유치와 투자유치 성과는 자본과 기업들에게는 혜택이었을지 모르겠지만 노동자서민들의 가계 등 충북의 실질적 내수경제에는 아무런 도움이 되질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 위원장은 '행복한 일자리, 교육, 복지' 3대 목표와 '실업제로, 사교육비 제로, 빈곤 제로'의 3무(無) 정책을 포함하는 7대 핵심공약을 제시했다.

박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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