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2주간 매매 0.06%↓ 전세 0.52%↓

최근 2주간 충남지역 아파트 매매가와 전세가가 각각 0.06%와 0.52% 떨어진 것으로 조사돼 하락률이 점차 둔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114가 발표한 2주간의 가격동향에 따르면 충남지역 아파트 매매가와 전세가가 동반 하락한 가운데 하락률이 점차 둔화되며 안정 국면을 보이고 있다.

계절적 비수기를 맞고 있는 데다 매수세가 나타나지 않아 거래는 좀처럼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는 것이 전반적인 시장 상황이다.
?
천안 일부단지 소폭 상승


◆매매 = 전체적으로 하락세를 보여 서산과 공주, 논산 등지의 가격이 0.01∼1.73%까지 떨어진 반면 천안과 아산은 0.01∼0.23%의 미미한 오름세를 보였다.

평형대별로는 25평 이하가 0.25%, 26∼35평형대가 0.15%, 41∼45평형대가 0.39% 떨어져 하락을 주도한 것으로 조사됐다.

천안의 경우 일부 대단지 아파트가 소폭 상승하기도 했지만 대부분은 하락세를 이어갔다.

백석동 주공그린빌 28∼32평형이 1000만원 오른 가격에 매물 접수됐고, 쌍용동 일성3차 32∼33평형도 750만원가량 올랐다.

그러나 성정동 대우성촌프라자 32평형, 대우성정프라자 27평형, 봉명동 성지 28평형 등은 500만원가량 떨어졌다.

서산 동문동 현대 24평형은 100만원가량의 하락세를 보였다.

? 아산 상승… 다른지역은 하락

◆전세 = 앞선 2주 동안 0.64%의 하락세를 보였던 전세시장의 하락률이 최근 2주간에는 0.52%로 둔화됐다.

아산시가 유일하게 상승세를 보였고, 나머지 모든 시·군에서는 하락세가 나타났다.

최근 신규 아파트 입주가 지속되고 있는 천안은 0.86%가 떨어진 것으로 조사돼 가장 큰 낙폭을 보였다.

평형대별로는 46∼50평형대를 제외한 모든 평형이 하락한 것으로 조사된 가운데 20평 이하가 1%로 가장 높은 하락률을 보였다.

천안 신방동 향촌현대 38평형이 1000만원 떨어졌고, 두레 현대 2차 24∼32평형과 쌍용동 주공10단지 5차 32평형이 각각 500만원가량 하향 조정됐다.

공주는 신관동 새뜸현대 2·3차 30∼41평형이 100만원에서 최고 500만원까지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