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대한적십자사와 업무협약
1회 1만원 상당 태안사랑상품권 지급

태안군 제공. 
태안군 제공. 

[충청투데이 박기명 기자] 태안군이 대한적십자사와 손잡고 헌혈 기부문화 확산을 위한 지역화폐를 지급한다.

군은 28일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혈액원(이하 혈액원)과 ‘헌혈업무 협약식’을 갖고 관내 헌혈자를 위한 1500만 원 상당의 태안사랑상품권을 혈액원에 지원키로 협의했다.

이번 협약은 생명 나눔 실천과 헌혈 장려를 위해 혈액원이 추진하는 ‘사랑의 헌혈 릴레이’의 일환으로, 대전·세종·충남 중에서는 태안군에서 최초로 시행됐다.

협약서에 따르면 “태안군은 혈액원에 태안사랑상품권을 지원하고 혈액원은 관내에서 수혈용 헌혈을 한 사람에게 1회당 1만 원 상당의 태안사랑상품권”을 지급한다.

상품권 지급은 헌혈 횟수 제한 없이 받을 수 있으며 헌혈 후 현장에서 곧바로 상품권이 지급된다.

상품권 지급 외에도 양 기관은 ⟁혈액수급 비상 시 헌혈 홍보 및 지원(태안군) ⟁혈액 수급관리 및 헌혈 증진 노력(혈액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헌혈 문화 확산을 도모하기로 했다.

태안군에서 헌혈은 홀수달 마지막주 목요일마다 태안군청 민원봉사과 앞 헌혈차량에서 헌혈에 참여할 수 있다.

박기명 기자 kmpark31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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