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 귀농인 20명 대상 ‘귀농귀촌 동행멘토 육성교육’

[충청투데이 박기명 기자] 태안군이 신규 귀농·귀촌인들의 안정적 조기 정착을 위해 선배 귀농인들을 대상으로 ‘멘토 육성’에 나선다.

군은 지난 6일부터 2일간 소원면 ‘소근만권역 커뮤니티센터’에서 태안군귀농귀촌연합회 회원 20명을 대상으로 ‘2024 귀농귀촌 동행멘토 육성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선배 귀농·귀촌인들을 ‘동행멘토’로 육성해 신규 귀농·귀촌인들의 성공적 정착을 위한 인적 연결고리를 만들기 위한 것으로, 외부 전문가를 초청하고 1박 2일에 걸쳐 심도 있는 교육을 진행하는 등 효과성 제고에 중점을 뒀다.

특히 귀농·귀촌인들의 역귀농을 예방하기 위해 지역민과 신규 귀농·귀촌인이 서로 짝을 이뤄 태안을 알아가는 기회를 제공하고 친밀감 형성 및 대화의 장을 마련하는 ‘귀농귀촌 태안탐방’ 프로그램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예비 및 신규 귀농·귀촌인들이 각 마을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멘토-멘티를 형성해 정착 초기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이들이 지역민과 잘 융화하고 화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태안이 귀농귀촌 1번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기명 기자 kmpark31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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