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TJB대전방송 제22대 총선 여론조사]
민주 40대·국힘 70세 이상 지지율 최고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충남 천안을 선거구는 이번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에 대한 정당 지지도가 오차범위 내에서 경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에 응답한 유권자들은 민주당(43.4%), 국민의힘(36.0%), 없음(8.7%), 조국혁신당(4.0%), 새로운미래(2.9%), 개혁신당(2.0%), 녹색정의당(1.2%) 등의 순으로 지지 정당을 밝혔다.

민주당을 선호하는 연령대는 40대(63.8%), 50대(48.8%), 30대(47.3%), 18~29세(32.7%) 순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을 지지하는 연령층은 70세 이상(72.4%)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고, 이어 60대(59.3%), 50대(34.5%), 18~29세(33.6%) 순이었다.

지역별로 도농 혼재지역인 성환읍, 성거읍, 직산읍, 입장면, 백석동에서는 민주당(41.3%)과 국민의힘(40.7%)의 지지도가 팽팽했고, 도심지역인 부성1·2동에서는 민주당(45.5%)이 국민의힘(31.1%)에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투표 의향과 정당 지지도에서 국민의힘은 가급적 투표(48.4%), 반드시 투표(35.7%), 투표의향 없음(14.4%)로 민주당을 지지하는 응답자들의 반드시 투표(47.0%), 투표 의향 없음(42.6%), 가급적 투표(30.2%)보다 투표 의사를 밝힌 지지층이 높게 나타났다.

천안을 지역에서 남성은 민주당과 국민의힘을 지지하는 답변이 각각 40.9%와 35.3%를 기록했고, 여성은 민주당 46.1%, 국민의힘 36.9%로 집계됐다.

비례대표 투표 정당에 대한 선호도는 국민의힘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34.1%)에 이어 더불어민주연합(29.4%), 조국혁신당(18.5%), 없음(6.1%), 개혁신당(3.5%), 새로운미래(2.8%), 잘모름(2.7%), 그외 다른정당(1.8%), 녹색정의당(1.0%) 순으로 나타났다.

국민의미래는 18~29세(27.3%), 50대(36.9%), 60대(58.9%), 70세 이상(60.1%)에서 1위를 차지했고, 더불어민주연합은 30대(33.4%), 40대(39.3%)에서 1위로 조사됐다.

조국혁신당은 40대(33.1%), 50대(24.1%)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권혁조 기자 oldboy@cctoday.co.kr 

[어떻게 조사했나] 충남 천안시을 
이번 조사는 충청투데이, TJB대전방송의 의뢰로 조원씨앤아이가 2024년 3월 23~24일 2일간 충남 천안시 을 선거구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ARS 여론조사(통신사 제공 무선 가상번호 방식, 성,연령대,지역별 비례할당 무작위 추출)를 실시한 결과이며, 표본수는 503명(총 통화시도 5567명, 응답률 9.0%),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다. 이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가중치 부여 방식: [림가중]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값 부여(2024년 2월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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