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까지 논산시민가족공원·시민운동장서 열려
첫 날 4만 2000명 찾아… 딸기과학키즈존 첫선

▲딸기축제 1일차 전야제
▲딸기축제 1일차 전야제
▲딸기축제 현장 모습
▲딸기축제 현장 모습
▲딸기축제 현장 모습
▲딸기축제 현장 모습
▲딸기쨈 만들기 체험
▲딸기쨈 만들기 체험

[충청투데이 김흥준 기자] 2024 논산딸기축제가 '논산딸기와 사랑에 빠지다' 부제로 화려하게 열렸다. 축제의 첫날인 21일에는 총 4만 2000여 명의 방문객이 참여하여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다. 이는 축제가 향후 나흘 동안의 여정에 기대감을 불러일으키는 좋은 시작이었다. 논산시민가족공원은 가족과 연인들이 모여 딸기축제를 즐기며 봄의 시작을 알리는 웃음소리로 가득했다.

축제의 문을 여는 풍물한마당과 버스킹 공연은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활력을 불어넣었다. 논산시민운동장에서는 대한민국 최대규모의 회전익기 전시회가 개막됐다. 이번 회전익기 전시회는 전시헬기 8대를 펼치며 작년보다 규모를 확대했다. 또한, 헬기 탑승 인원과 기간도 늘려 방문객들에게 더 많은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이번 축제에서는 딸기과학키즈존이 처음으로 선보였다. 이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했다. 미리 방문객들의 니즈를 파악하여 프로그램을 구성한 결과, 아이들은 과학원리를 배우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전야제는 충남태권도협회의 시범공연과 소리나래 난타로 시작됐다. 이날 공연에는 조장혁, 이상은, 변진섭 등 가수들이 뜨거운 열기를 선사했다. 논산해외농식품박람회의 영상 송출은 논산의 가능성과 자부심을 다시금 일깨워 주었다.

백성현 시장은 축제에 참여한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논산딸기축제가 논산의 가치를 높이고 시민들의 자부심을 높이며 농업의 희망을 밝히는 축제임을 강조했다. 이어서 더 많은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약속하며, 남은 기간 동안 많은 관람객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축제는 24일까지 논산시민가족공원과 시민운동장에서 열리며, 공식 개막식은 22일 오후에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논산을 대표하는 문화 축제로서 많은 이들에게 즐거움과 활력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흥준 기자 khj50096@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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