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명피해 없어

14일 오후 1시 21분경 충남 서산시 음암면 부산리 471번지의 한 폐기물 처리 업체에서 불이 나 소방·산림 당국이 진화에 나서고 있다. 독자 제공
14일 오후 1시 21분경 충남 서산시 음암면 부산리 471번지의 한 폐기물 처리 업체에서 불이 나 소방·산림 당국이 진화에 나서고 있다. 독자 제공

[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충남 서산시 음암면 부산리의 한 폐기물 처리 업체에서 발생한 화재가 6시간여 만인 오후 7시 55분 꺼졌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폐기물 130여t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1100여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소방·산림 당국은 신고를 받고 곧바로 산불진화헬기 1대, 진화차량 23대, 진화인력 69명을 긴급 투입해 진화에 나섰다.

다행히 폐기물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는 불이 주변 산으로 옮겨 붙었으나 빠른 대응으로 크게 번지지는 않았다.

다만 폐기물 더미에 겹겹이 쌓여 있던 가연성 물질들로 인해 완전 진화에는 오랜 시간이 걸린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소방·산림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김덕진 기자 jiny0909@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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