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화인력 69명 투입

14일 오후 1시 21분경 충남 서산 음암면의 한 폐기물 처리 업체에서 불이나 산림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독자 제공
14일 오후 1시 21분경 충남 서산 음암면의 한 폐기물 처리 업체에서 불이나 산림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독자 제공

[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14일 충남 서산시 음암면 소재의 한 폐기물 처리 업체에서 화재가 발생해 산림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서산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21분경 충남 서산시 음암면 부산리 471의 한 폐기물 처리 업체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진화 중이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산림당국은 이 불이 산불로 확산돼 산불진화헬기 1대, 진화차량 23대, 진화인력 69명을 긴급 투입해 진화 중에 있다고 밝혔다.

산림 당국은 진화가 끝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상황을 조사할 계획이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와 충남도 관계자는 “산불진화 인력, 장비를 동원하여 신속한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전국에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단계를 “주의”로 상향 발령하였고 “건조한 날씨로 산림 인근지역에서 영농부산물·쓰레기 불법소각 등 불씨 관리에 철저를 기할 것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김덕진 기자 jiny0909@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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