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동월 보다는 5.9%p 하락

제조업. 사진=연합뉴스
제조업. 사진=연합뉴스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대전·세종·충남지역 중소기업 업황 전망이 4개월 연속 하락세를 멈추고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중소기업중앙회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에 따르면 13~20일 지역 내 중소기업 252개를 대상으로 경기전망조사를 실시한 결과 3월 업황 전망 중소기업 건강도지수(SBHI)는 83.7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 대비 2.9%p 상승한 수치로 지난해 10월(88.6) 이후 4개월 연속 지속된 하락세가 멈췄다. 다만 전년 동월 대비로는 5.9%p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업종별로 비제조업의 3월 경기 전망은 전월 대비 6.6p 상승한 83.2, 서비스업은 전월 대비 8.8p 상승한 84.8로 상승세를 보였다.

다만 제조업은 전월 대비 1.4p(전년 동월 대비 11.8p) 하락한 84.3, 건설업은 전월 대비 16.6p(전년 동월 대비 41.6p) 줄어든 66.7로 집계됐다.

중소업체들은 경영 애로사항으로 ‘인건비 상승’(65.1%)을 가장 큰 문제점으로 꼽았고 ‘내수부진’(46.4%), ‘인력 확보난’(45.2%), ‘고금리’(31.0%), 원자재 가격 상승’(28.2%) 등이 뒤를 이었다.

한편 지난달 지역 내 중소제조업 평균 가동률은 73.1%로 전월 대비 2.2%p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조선교 기자 missio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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