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팜 시설 재배… 고당도 겨울 제철과일 인기

보령시 제공
보령시 제공

[충청투데이 송인용 기자] 보령시가 스마트 농법으로 재배해 맛과 향이 뛰어난 명품 딸기가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시 일대엔 30여 농가, 10㏊ 규모로 딸기가 재배되고 있다. 특히 딸기작목의 스마트팜 시설 재배 관심이 늘어남에 따라 청년농업인 및 재배 농가는 앞으로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올해는 지난해보다 딸기 작황이 좋아 농가소득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청정 보령산 딸기는 풍부한 햇볕을 받고 자라 당도가 높고 향이 좋으며, 단단한 과육으로 식감이 좋아 프리미엄 제품으로 유명하다. 안토시아닌, 펙틴 등의 다양한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여 노화방지와 항암작용은 물론 혈관질환 예방, 피로회복, 피부미용에도 좋다.

보령시는 ⟁딸기 스마트팜 재배단지 조성 ⟁딸기 스마트팜 온실 신축 확대 ⟁딸기 데이터 활용 지능형 복합환경제어기 보급 ⟁난방비 절감을 위한 냉난방기 지원 ⟁딸기 수정벌 지원 ⟁딸기 재배환경 개선 ⟁딸기재배 스마트팜 활용 교육 및 컨설팅 등 고품질 딸기 재배 및 생산량 증대를 위해 다양한 스마트원예 지원사업을 펼쳐오고 있다.

이외에도 농업기술센터에서 딸기 육묘시기부터 맞춤형 현장기술을 지원하여, 보령시 딸기 재배 농가의 고품질 딸기 우량묘 자체 생산 역량을 강화했다. 아울러 본포 정식 이후 적정 환경 관리를 통한 초기 활착률을 제고하고, 효율적인 병해충 방제 시스템을 구축하여 고품질 딸기 생산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송인용 기자 songi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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