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현2동 향기누리봉사회, 이불, 반바지 등 17년째 600여 명에 나눔
[충청투데이 김의상 기자] 충주시 교현2동 향기누리봉사회는 24일 편한 바지 98개를 제작해 교현2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된 바지는 향기누리봉사회 회원들이 휴일 및 야간 시간에 틈틈이 시간을 내 손수 제작했다.
완성된 바지는 향기누리 회원들이 경로당 노인과 어려운 이웃에게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이종형 회장은 “약소 하지만 선물을 받고 기뻐하시는 어르신들의 모습에 감명을 받아 오랜기간 나눔을 지속해 왔다”며 “앞으로 더 많은 분들에게 도움을 드리고 싶다”라고 말했다.
김덕철 교현2동장은 “고물가, 폭우, 폭염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면서 시간을 쪼개어 봉사하시는 회원님들에게 항상 감사드린다”며 “‘건강하고 행복한 교현2동’을 만들어 가는데 앞장 서겠다”고 했다
한편, 교현2동 향기누리봉사회는 17년 동안 어려운 이웃을 위한 이불, 반바지 등을 만들어 약 600여 명에게 전달하고 연간 7천여 장의 폐현수막을 활용해 쓰레기 분리수거용 자루, 연탄 자루, 앞치마, 파종용 씨앗 주머니 등을 만들어 시민들에게 무료로 나누어 주며 ‘환경파수꾼’의 역할도 하고 있다.
김의상 기자 udrd8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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