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용역 2억 확보, 총선 전까지 유치 법안 통과시키겠다

▲김종민 국회의원
▲김종민 국회의원

[충청투데이 김흥준 기자] 김종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이 자신의 지역구인 계룡에 국방과학기술대학교를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최근 본보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계룡에 명실상부한 교육도시로 발전시키기 위해 국방과학기술대학교를 유치하겠다”며 “현재 국방교육연구클러스터 조성용역예산 2억 원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국방과학기술대학교는 국방과 관련된 첨단과학기술을 연구하고 교육시키는 대학”이라며 “국방부가 연구를 하고 결과가 나오면 국방부가 책임지고 추진하게 된다. 총선 전까지 유치 법안을 통과시키겠다”고 말했다.

특히 김 의원은 “현재 논산에 있는 국방대와 앞으로 들어올 국방산업단지, 그리고 대전에 ADD, 여기에 교육연구클러스터를 조성한다면 국방과학기술대가 필요하고 최적지는 바로 계룡이다”라며, “계룡에 국방과학기술대가 들어서면 첨단 과학기술, 미래교육 중심지가 될 수 있다. 세계적인 글로벌 공과대학이 계룡에 들어오는 셈”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 의원은 “계룡시민들은 이케아 건축허가 취소신청으로 많은 실망감을 가지고 있다”며 “하지만 계룡이 민간기업에 의존해 미래를 맡기는 것보다 국방과학기술대학교 같은 공공인프라를 유치해야 지역발전은 물론 미래 비전이 있다”고 덧붙였다.

김흥준 기자 khj50096@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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