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장종태 민주 대전 서구청장 후보
신도심·원도심 간 균형 꾀해
23개동 주민자치위 예산 부여
민선 7기 공약이행률 94.6%

▲ 더불어민주당 장종태 대전 서구청장 후보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서구에 대해 가장 잘 아는 장종태가 민선 6·7기 성과를 바탕으로 ‘균형 발전’과 ‘주민자치’를 완성하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장종태 서구청장 후보는 민선 6·7기 서구청장을 역임한 자타공인 최고의 ‘서구 행정전문가’다.

이런 그가 민선 8기에서 가장 중점을 두고 추진하고자 하는 사항은 서구의 ‘균형 발전’과 ‘주민 자치’의 ‘완성’이다.

관저·도안동 등 ‘신도심권’과 도마·변동·내동 등 ‘원도심권’간 균형발전을 꾀하고, 기성·흑석동 등 서남부권에는 2청사를 건립해 주민들의 편의를 증진 시키겠다는 것이다.

또 노후화된 둔산권은 단순히 층고제한 완화·용적률 상향같은 임시방편이 아니라 최근 발의된 특별법을 바탕으로 진정한 명품도시로 탈바꿈 시키겠다고 약속했다.

장 후보는 "최근 발의된 ‘노후신도시 재생 및 개선을 위한 특별법’이 통과되면 둔산을 전면적으로 재개발·재건축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된다"며 "둔산을 100년 후에도 자랑할 수 있는 전국 최고의 ‘명품도시’로 재탄생시키고, 서구를 4개 권역별로 나눠 맞춤형 개발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또 장 후보는 구민이 진정한 주인이 되는 주민자치를 실현해 ‘자치분권’을 완성하겠다고 약속했다.

서구 23개 동의 각 주민자치위원회에 예산을 부여해 각 지역의 현안 문제는 주민들이 직접 제기하고, 해결할 수 있는 토대를 구축하겠다는 것이다.

그는 "풀뿌리민주주의와 자치분권의 완성을 위해 각 동의 주민자치위원회에 우선적으로 일정 규모의 예산을 지급, 준자치권을 부여하겠다"고 말했다.

장 후보는 이러한 공약들을 달성할 수 있는 자신감은 그간의 성과로 증명했다고 자부한다.

민선 7기 공약이행률은 94.6%에 달했고, 74개 공약사업 중 70개 사업을 완료했거나 추진 중인 객관적인 사실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이밖에 그는 ‘더 행복한 서구’를 위한 5대 주요 공약으로 △둔산권 명품도시 재창조 △서구 제2청사 건립·관저 2동 분동△일자리 3만개 창출 △어르신이 살기 좋은 서구 만들기 △남선공원 스포츠·문화 테마파크 조성 등을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장 후보는 서구에는 ‘검증된 서구 리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상대 후보는 갈마복합커뮤니티센터가 내년 완공 예정인데도 ‘갈마’만 빼고 ‘복합커뮤니티센터 조성 완료’로, 진행 중인 구봉지구 교육연수타운은 ‘완성’, 가장동 복합커뮤니티센터는 ‘조속’이라는 단어만 넣어 자신의 공약으로 둔갑시킬 만큼 서구에 대해 무지하다는 것이다.

그는 "서구를 잘 아는 후보가 구청장이 되어야 구민들의 삶도 나아질 것"이라며 "지난 8년의 성과를 바탕으로 주민들과 변화를 주도할 적임자는 장종태 뿐"이라고 말했다.

권혁조 기자 oldbo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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