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경제 지킴이 발대식

▲ 충북도가 4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코로나19'로 침체에 빠진 지역경제의 활로를 모색하기 위해 충북 경제 지킴이 발대식을 개최한 자리에서 이시종 지사를 비롯해 참여자들이 소비촉진 실천과제가 적힌 포스터를 들고 퍼포먼스를 진행하고 있다. 충북도 제공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충북도가 4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코로나19'로 위축된 소비와 내수 활력을 되찾기 위해 충북 경제 지킴이 발대식을 개최했다.

충북 경제 지킴이는 지역 주요기관·단체장 20여명으로 구성되며 지역 골목상권 살리기 등 소비실천과 1기관·단체 1소비실천과제 발굴, 챌린지 등을 통해 도내 전역에 소비 분위기 확산을 모색할 계획이다.

발대식은 충북 경제 지킴이 대표로 이명훈 충북상인연합회회장과 이재숙 한국여성소비자연합지회장의 소비실천 결의문 낭독을 시작으로 소비촉진 캠페인을 알리는 퍼포먼스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이시종 지사는 소비실천 과제 문구가 적힌 포스터를 들고 챌린지의 스타트를 끊었다. 이 지사는 "서민경제는 서민이 안다, 충북의 내수경기 부양을 위해서는 도민들의 아이디어와 손이 필요하다"면서 "범도민 소비촉진 운동이 원활히 추진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 지사는 다음 챌린지 참여자로 이두영 충청북도상공회의소협의회장과 김상순 한국여성경제인협회충북지회장을 지명했다.

신형근 충북도 경제통상국장의 '범도민 충북 소비촉진 운동' 추진에 대한 설명에 이어 '지역소비 활성화와 충북 생명경제'란 주제로 정원덕 충북대학교 교수의 특강도 진행됐다.

이민기 기자 mgpeace21@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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