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송해창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상민(대전 유성구을·사진) 의원은 과학기술인 정년을 65세로 환원하는 ‘과학기술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의원은 “과학기술인 정년은 IMF 때 경영혁신 일환으로 단축된 후 현재까지 환원되지 못했다”며 “정년 환원 대안으로 우수연구원 제도가 도입됐으나 체감효과는 미미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연구자 사기저하·이직현상 등으로 국가연구개발사업 추진에 어려움이 초래되고 있다”며 “총선 공약이자 과학기술인 숙원 해소를 위해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개정안을 통해 우수인력의 국외유출이 방지될 것이다. 지속적인 연구로 괄목할 성과도 나올 것”이라며 “앞으로도 더 나은 연구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송해창 기자 songhc@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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