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연합은 4년 전부터 서남부터미널의 제비번식 실태를 모니터링 진행한 결과 매년 10쌍 안팎의 제비가 꾸준히 번식하는 것을 확인했다.
현재 서남부터미널에는 총 17개의 둥지가 지어져 있으며 실제 번식중인 둥지는 4쌍이며 3쌍은 이미 번식을 마친 상태다.
환경운동연합 관계자는 “과거 흔하게 볼 수 있었던 제비는 이제 대전에서는 거의 확인이 불가한 종이 됐다”며 “제비의 보전을 위해 서남부터미널은 매우 중요한 제비 서식거점”이라고 설명했다.
선정화 기자 sjh@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