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천군 '벼 드문모 심기' 연시회 모습. 서천군 제공
[충청투데이 노왕철 기자] 서천군(군수 노박래)은 3일 벼 생산비를 줄여 농업인의 소득향상에 도움을 주기 위해 벼 드문모 심기 이앙 연시회를 열었다.

벼 드문모 심기는 육묘 시 상자당 파종량을 늘리고 이앙할 때 재식밀도를 줄여 단위 면적당 필요한 육묘 상자의 수를 줄이는 재배기술이다.

작물 사이의 거리가 멀어 일조량 확보가 수월하여 병해충 발생이 적으며 분얼이 많아져 벼 쓰러짐에 강한 효과가 있다. 군에 따르면 벼 드문모 심기는 기존 재배법보다 육묘상자 수는 50~70%, 파종부터 이앙까지의 노동력은 27%, 비용은 42% 줄일 수 있어 매우 유용한 재배법이다.

서천=노왕철 기자 no85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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