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예산군은 13일 관내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방역 총력전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달 23일 코로나19 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보건소 방역반 3개팀을 포함한 17개반 총 57명의 방역소독반을 구성했다. 특히 군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역, 터미널, 다중이용시설 등 808개소를 주요 방역장소로 지정해 실내 살균분무소독을 실시한 바 있다.

또한 군은 소독 대상시설을 1615개소로 확대하고 보건소 집중방역반을 추가 편성해 유동인구가 많은 주요시설의 내·외부 및 주요 거리로 방역을 확대, 코로나19 확산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와 함께 군은 군민이 활용하는 공공시설 등에 △스프레이용 살균제 5000개 △손소독제 5만4000개(가구 당 1개씩 배부 포함) △마스크 10만2000개(65세 이상 어르신 배부용 포함) △홍보전단 7만8000매 등을 배포했다. 더불어 △이동용 엑스레이 1대 △음압채담부스 2대 △대인소독기 3대 △적외선 열감지 카메라 6대 △손소독기 60대 등 예비비 18억을 투입해 코로나19 차단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철저한 방역체계로 청정예산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예산=김덕진 기자 jiny0909@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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