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인일보 김상돈
○…카타르 도하에서는 한국대표선수들의 '메달 소식'이 연일 날아들고 있습니다. 일본을 제치고 2위에 올라서서 굳히기 작전을 들어갔다지요. 국가순위에서 2위를 하든 안하든, 메달을 따든 못따든 최선을 다한 선수들의 땀방울은 아름답습니다. 꼴찌에게도 박수를! 짝짝짝!

▲ 경향신문 김용민

○…그런가하면 여의도에선 한국대표정치인들의 '안달난 소식'이 연일 날아들고 있다지요. 대권투쟁에서 이명박과 박근혜가 1, 2위를 다투며 굳히기 작전 혹은 탈환작전을 벌이고 있다는 소식과 함께 고건과 손학규등의 제 2군들이 워밍업을 끝내고 본격적으로 대선가도에 합류했다는 2신이 도착합니다. 열린우리당은 친노와 반노간의 다툼으로 '반쪽'이 났고, 그 와중에 밥그릇이 불안한 어떤 여당의원은 안달난 나머지 야당 한나라당에 영입의사를 밝혔다는 소식마저 들리는군요. 날아드는 소식 속에 정치철새 마저 날아오를 기세. 어차피 그X이 그X인 판으로 비추어지는 정치권 동향이라 국민은 그런가 보다 하지만, 야당의 문을 두드린 여당의 정치철새가 누구인지 누구보다 더 궁금한 사람이 있었으니 바로 노대통령(?). 정작 임기내내 연정이니 통합논의니 하며 야당문을 두드렸던 당사자라는 말씀. 꼴찌정치에게 뺨따구를! 짝짝짝!

▲ 한겨레 장봉군

○…일년내내 청와대와 여당의 실책에 대한 반사이익으로 지지율 상승 재미를 붙인 한나라당. 여세를 몰아 통일부장관 인선과정에서 태클을 걸고 사학법 재개정을 볼모로 예산안과 민생법안의 처리를 지연시키고 있다지요.??

연일 날아드는 짜증나는 정치판 소식, 그 와중에 정치철새는 푸드덕푸드덕, 그 꼬라지를 보고있는 국민들의 얼굴은 붉으락푸르락, 쪼달리는 민생의 얼굴은 '반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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